대림절을 지내면서...
진한 자색 초 하나에 불이 ~~
무엇인가를
기다리기만 하면 멀리 도망가 버리곤 했던거 같은 느낌
무엇을 기다리는지 조차 몰랐었던거 같고
기다리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도 알려고 하지 않앗던거 같고
기다리다 만나면 어떨까에 대한 기대도 없었던거 같다~
이제 다시 찾아온 대림절
올해는 다르게 살고 싶다~
내 안에 오시는 아기 예수님에 대한 그림~
기다리는 동안 몸과 마음을 닦고 주름을 펴서 깨끗이 해야하겠다는 다짐~
이제 새로운 절기를 지내고 나면
조금 더 커지고 싶다는~
앙상한 가지에 새벽안개가 꽃으로 내려 앉는 아침에 짧은 묵상중에 ~~~~
신청곡입니다
가톨릭성가 = 사랑의송가(나정신 버전)
생활성가 = 스토리 의 눈오는날, 이용현신부님 베스트앨범의 늘그렇게,
가요 =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
팝 = Video killed the radio star
방송 수고 감사합니다~비아님 안개낀 도로 운전할때는 무조건 천천히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