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강물처럼....이 밤을...

by ♤이수아안나 posted Dec 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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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많이 깊었네요 ..수고 하십니다 촌사람님.^^
방송 들으며 우리 방송국 이곳저곳을 들러 보다가
자유게시판과 미사 공연 안내 게시판에서 너무 반가운 소식을 읽었습니다.

오래 전에 제가 천안 쌍용동본당에 교적을 두고 살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건물 지하를 빌려 미사를 봉헌하며 새 성전을 짓느라고 애쓰던 시절 이었는데요
성전건립 기금 마련하기 위해 바자회 티켓을 발행하며 전 신자가 티켓을 팔면서
온 천안시가  들썩였던 기억이 있네요..

그 당시 1억이란 돈을 바자회로  마련하는 기적을 이루기도 했죠
쌍용동 성당 신축 건물에서 미사 봉헌 하기 전에 전 떠나 왔고
그 신부님도 도중에 떠나 가셨지만
참으로 . 열정과 사랑이 배인 성당입니다.

한때 머리에 붉은 색으로 물도 들이고 어린 복사들과 친해서
그때 성소를 가진 학생들이 가장 많을 정도로 절정을 이루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 너무나 잘 생기고 미남신부님이신 30대 후반의 김선태 신부님이,
,어느덧 40 후반이 되셔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를 하셨더군요 .너무 놀랍네요 반갑구요 ^^
자유게시판과 미사공연 안내 게시판에 보면 엉아가 신부님..까투리님이 올리신 글 중에 기사가 있어요
너무 반갑고 그래서. 지금 흥분이 됩니다.^^
너무나 열정적인 분이셨는데..성가대 회식할때 같이 노래방도 가서
신부님 노래 들어보면 참 잘 하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음반까지 내실 줄이야.ㅎㅎ
암튼 일 저지르실 줄 알았어요.아 그리운 신부님.^^

우리 미카엘의 첫영성체와 견진성사를 주신 분이며
나의 사랑하는이의 장례미사를 해 주신 신부님이십니다.
떠나 온지가 이제 오래 되어서..기억조차 가물 거리는데
오늘 게시판에서 그 신부님의 모습을 보니 너무 반가운 맘에.
글을 올려 봅니다.
실제 인물이 열배는 더 미남이신데..세월이 많이 흘럿네요
언제나 지금처럼 건강하고 행복한 사제 생활 하시기를 바라며
아울러 솔로음반 내신거 축하드리구요...음반 하나 장만 해야겠습니다.
조만간에 전화 드려서  안부를 여쭈어야겠네요^^
갑자기 쌍용동에서의 행복 했던 .그리고 힘들었던 기억이 동시에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밤 입니다.^^

청곡은..
젠 안젤리- 이 밤을 지나
사랑이야기3집 -. 속죄하신 구세주를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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