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우니까 사람이다
그대 울지 마라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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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가 이시를 연습중이에요
제가 좋아하는 분이는요 바로
시인이세요 등단했던 분이랍니다,
그럴서 이시를 연습 해라는 특명때문에
이시를 연습중입니다
나팔꽃 1집에서 외로운니까 사람이다 이 앨범는 시을 노래 부른 앨범중에서
나온 앨범중에서 하나 입니다 김현성 가수 음악 시인 정호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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