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과 무관심의 차이

by Br.星のAndreia posted Dec 0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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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삶을 살펴보면 어떤 것에는 관심을 갖고 열심히 했지만, 어떤 것에는 전혀 관심을 주지 않고 그냥 그대로 방치하고, 소홀히 한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관심을 가진 것은 그 나름대로 어느 정도의 성과가 있지만, 무관심한 것은 저절로 도태되거나 없어지게 됩니다.사람과의 사귐도 마찬가지입니다.

관심 있는 친구에게는 자신의 모든 것을 주려고 노력하고, 그의 행동에 민감하지만, 무관심한 친구에게는 전혀 생각을 주지 않게 됩니다.


결국 무관심은 죽음을 낳고 삭막함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떤 이들은 인간을 인간답게 살지 못하고, 사회의 어두움을 주는 요소로서 무관심을 들기도 합니다.

옆집에 강도가 들어도 모른척하고, 옆집에 불이 났어도 모른척하고, 누가 죽어간다고 해도 모른척하는 것이 현대인들의 특성인지도 모릅니다.

이처럼 무관심은 이 사회를 이기적으로 만들고 삭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화단을 망쳐버리는 방법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몇가지 방법이 있겠죠. 그 풀밭에 불을 지르거나, 물에 잠기도록 물을 퍼 부으면 될 것입니다. 허나 그렇게 수고를 하지 않고도 쉽게 망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냥 화단을 내버려두면 됩니다. 그리하면 머지않아 화단에는 잡초가 무성해지고 저절로 망쳐지게 될 것입니다.

또 친구간의 우정을 망치려면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냥 돌아다니면서 그 친구를 마구 헐뜯고 다니거나 그 친구의 우정을 배반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수고할 것 없고 그냥 그 친구가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내버려두면 그 무관심 속에서 두 사람의 우정은 저절로 망쳐질 것 입니다.

만약 나의 인생을 망치려면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탕하고, 범죄 저지르고, 타락해 버리고, 건강을 마구 상하게 하면 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수고를 하지 않아도 세상 돌아가는 대로 그냥 나를 편하게 두면 나의 인생은 저절로 망칠 수 있을 것입니다.

자, 나는 지금 어떤 모습입니까? 나는 지금 적어도 꽃밭에 불을 지르지않았기 때문에 꽃밭을 망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며 무관심하게 잡초 우거진 꽃밭을 비리보고 있지는 않은지요?

또, 당신의 인생 역시 적어도 남들처럼 그 정도는 아니니까 내 인생은 망쳐지지 않았다고 그냥 그대로 무관심하게 자신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바라보고만 있다거나, 난 원래 그러니까 이젠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체념한 상태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면 당신의 생활은 나중엔 정말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에 이르고 말 것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의 생활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타인의 간섭이나, 나쁜 환경, 타인의 유혹이 아니라 내가 얼마나 내 인생에 있어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지녔느냐는 것입니다. 남을 탓하고 부러워하기 전에 자신의 관심과 정열을 먼저 확인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신청곡: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 , 이노주사 주님의 집에 가자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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