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무엇을 했을까?

by Br.星のAndreia posted Dec 13,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오늘은 대림 제 3주일 이면서 자선주일 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대림 3주일과 사순 4주일에는 장미색 제의를 신부님께서 입으시게 됩니다.

장미색 이라는 색은 여러분들 께서 아시는 내용이지만,  속죄와 보속에서 잠시나마 기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다는 색이 바로 이 장미색 인 것이죠.

우리나라에서는 장미색 제의를 잘 찾아보기 힘듭니다. 해서 거의 자색으로 입으시는 본당 신부님들 께서 많을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시기 전인 대림 3주를 기쁘고 희망차게 보내볼까요? ^^

오늘 한 번 묵상을 해볼 것이 내가 과연 어떻게, 무엇을 타인에게 베풀며 살아왔을까 하는 것이 되겠습니다.

요새 역전이나 역내에서 구세군이 다니는 것을 많이 보시게 될 것입니다.  구세군이 올 때 어떤 분들은 돈을 주시는 분도 계실 터이고, 그렇지 않으시는 분도 계실 것 입니다.

전 어제 노량진 헌혈의 집에 다녀왔습니다. 헌혈하러요. 나보다 더 아픈 이들을 위해서 피를 기꺼이 내 주려고 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남을 도와줘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헌혈을 간만에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선 우리의 죄로 인해 대신 십자가 상에서 돌아가신 것을 생각한다면 나누어주는 것은 어려운 것이 아닐 것입니다.

사람은 태어나고 죽을 때 움켜쥐고 태어나고 죽진 않습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펴고 태어나고 죽죠. 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은 나의 것이 아닌 주님의 것임을 알고 깨닫고 실천하면서 주님 뜻에 맞갖은  그런 희생, 봉사 하는 하루, 한 주 , 1년이 되셨음 합니다.

대림 3주일만 자선을 베푸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누면서 기쁘게 살아가보시길 바랍니다.  말로만 하는 자선이 아닌 행도이 수반 되는 그런 자선을 베풀어 보면 좋겠습니다.

신청곡 : 내 마음의 고백 나 , 김정식 하늘에 쌓은 제물 ,  P.임석수 가을이 오면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