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비아님 방송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시베리아 벌판에 서 있는 것처럼 춥습니다.
시베리아 날씨 하니
닥터 지바고가 생각납니다.
하얀 설원에서 마차를 달리는 주인공 모습
오마샤리프의 콧수염만 생각납니다.
사랑을 위해서 모든 것을 버리는 모습
바보 같기도 하고 무모하기도 하다고 생각했는데.
나이 들어 다시 떠올려 보니
사랑은 그렇게 계산 없이 주고받는 것임을 깨닫습니다.
제가 신앙을 선택했다고 생각하고
제가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조건 없는 사랑을 받은 것인 줄 이제야 깨닫습니다.
주님께서는
바보 같기도 하고 무모하기도한
영원한 사랑을
저에게 주셨음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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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그래도 당신은 내 편이죠
추운 날씨에 방송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