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자기 자신을 보라

by 두레&요안나 posted Dec 1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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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발견해야 하는 것은
‘기술’이 아니라 ‘자기 자신’입니다.

순간의 기술을 발견하고는
마치 큰 문젯거리가 해결된 것인 양
생각하다가는 결국 자기 자신이
문제 그 자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책을 읽으면 얼굴이 붉어지고
부끄러워지며 탄식하는 것이 다반사로 일어나고
결국 그것이 자연스러워져야 합니다.

책읽기가 기술이 아닌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책읽기는 무엇을 하기 위한
효과적인 기술이 아닙니다.
책을 잘 읽는 기술이라는 것은
애초에 존재하지도 않습니다.

왜냐하면 책을 읽는 것은
그 순간순간의 행동이며
자신과 세상의 소통을 통해
자신을 만들어 가는 노동이기 때문입니다.

노동은 기술이 아니며 삶 그 자체입니다.

책을 어떤 스킬로 읽기 시작하면
책의 본래 모습을 찾을 수 없습니다.

자신의 마음에 의해 왜곡되고
다른 사람들의 시선에 의해 가려지고
앞으로서의 사용 용도에 따라 제한받게 됩니다.

인생도 스킬이 아닙니다.
인생은 우리가 온몸으로 밀고 나가야 할
체험과 성장의 공간입니다.

그 공간에서
잔머리 굴려서 얻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잔머리는 굴려서는
얻을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것뿐입니다.

인생이란
우리가 행동하고 나아가는 길이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며
우리가 행동하는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놀이에는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진정한 삶에는 기술이 필요 없습니다.

- 안상헌의 <책이 우리에게 주는 32가지 힘>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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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하나 올립니다
오늘이 대림 3주간입니다,
요즘 3일간 눈이 와서 상당히 추운 날씨에요
눈이 와서 그 햐얀 지붕이 흔적만 남았어요
오늘도 대림 3주간 존 주말되세요^^**
해밀 - 01 - 주와 함께 -
12-사랑의 아기 예수-크리스마스 스토리앨범중에서
 다가오는 아기예수님을 기다리면서
이럴게 두곡청해요^^**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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