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대림 4주 입니다.

by Br.星のAndreia posted Dec 2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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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예수님 맞이하실 준비 되셨나요?

CACCM에 계신 모든 형제,자매님들은 모두 5일 후에 오실 아기 예수님 맞이 하실 준비 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러면 저의 짧고 전문 지식이 없는 묵상글을 써볼까 합니다.

오늘은 묵주기도에 있는 환희의 신비 2단 "마리아께서 엘리사벳을 찾아보심을 묵상합시다." 이 내용이 오늘 복음으로 나왔습니다.

“당신은 여인들 가운데에서 가장 복되시며, 당신 태중의 아기도 복되십니다." 

라고 엘리사벳이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그러면서 위로와 힘을 성모님께 드리게 되지요. 저는 복음을 읽다가 이걸 느꼈습니다.

나에게 과연 위로와 힘을 전달해 줄 수 있는 친구와 내가 위로와 힘을 줘야 하는 그런 친구가 있는지 되돌아 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정말 친한 친구 말고 기억에 잊혀지지 않고 위로 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친구를 많이 사귀고 계신지요? 저는 여기 CACCM  형제, 자매님들이 저에겐 친구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좋은 친구 많이 사귀셔서 연말에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친구라는 어원이 원래는 가깝게 오래 지내는 사람이나 동갑이나 나이가 본인 보다 어린 사람을 낮추거나 친근하게 하는 말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친구는 영어로는 Friend죠? 이 어원이 Free 즉, 자유에서 온 어원 이라고 하네요. 자유롭고 거리낌 없는 사이라는 말에서 친구 즉, Freind 라고 쓰입니다. 그리고 라틴어나 에스파냐,포르투갈에선 친구를 Amigo 라고 쓰입니다. Amigo 에서 Ami 라는 말이 사랑에서 나온 어원이기도 하고요. 그만큼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사람이 친구라는 말이라서 그렇게 쓰입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읽고 예수님께서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 힘들고 지쳐있는 사람들, 억눌린 사람들, 병든 사람들의 친구가 되어주시려 이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위로와 힘을 주시었듯이 우리도 한번 남에게 해코지하지 않고 욕하지 않고 배려하며, 위로와 희망을 주는 그런 삶을 같이 살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제 자신부터 그렇게 실천 하겠습니다.^^

오늘은 묵상 글을 이렇게 끝낼까 합니다.

의인을 부르러 오신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주 예수 그리스도님,

저희는 한 해를 보내면서 병들고 힘들고 지쳐 있습니다.

저희는 그동안 이웃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 하지 않았고

이웃에게 위로와 힘을 주지 못하고 오히려 받기만 하였습니다.

곧 다가오실 주님. 당신께서는 저희에게 위로와 힘을 주셨고,

저희를 위해 고통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음을 믿고 바라오니,

저희 자신도 주님과 함께, 주님을 닮아서, 일상 생활 속에서 주님의 삶을 증거 하면서

항상 위로와 힘을 주는 그런 친근한 친구가 되도록 주님께서 허락하시고 인도 하여 주소서.

Amen.

신청곡 :  갓등중창단 2000년 대희년의 기쁨이여, 폴리포니 앙상블 평화의 기도, For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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