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외신종합】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전임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를 시복 시성 전 단계인 가경자(Venerable, 可敬者)로 선포했다.
베네딕토 16세는 12월 19일 일반알현에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교황 비오 12세, 예지 포피우스코 신부(폴란드) 등 3명에 대해 “‘영웅적 덕행’(Heroic virtues)의 삶을 살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시복 시성 작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