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Dec 29,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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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잘 보내셨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예비군 중대 창고정리 하면서 철모 개수 맞추고 위장포까지 180개 다 씌워야 하는 작업으로 인해 정신 없었고 그만큼 손도 많이 다쳤습니다. 감각이 없는 상태가 될 정도로 말이죠.

드디어 `09년 마지막 화요일 이네요.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을 가지고 이번주 내내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적이지 않고 지식이 없는 무뇌의(?) 묵상글을 써볼까 합니다.

오늘 복음 내용이 시메온의 노래인 것이란 걸 아시게 될 겁니다. 사실, 시메온은 주님을, 메시아 이신 그리스도 주 예수님을 뵙기 위해 전 생애 동안 기다렸지요.

금년에 김수환 추기경님 선종 하신 것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네요. 저는 김 추기경님의 생애를 보면 제 2의 시메온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느님 나라에 가려면 어떻게 살라고 말씀을 해주신 것에서 부터 확답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 라는 말씀 말이죠.

거기서 주님께서 내려주신 새로운 계명인 "서로 사랑 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듯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라는 말씀을 내포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계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느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계명은 무거운 짐이 아닙니다.”(1요한 5,3) “


라는 말씀을 확실히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눈을 뜨면 몹쓸 악과 유혹이 날마다 마음을 괴롭히지만, 매일 새롭게 열리는 세상을 열린 몸과 마음으로 깨어 바라보고 사랑의 계명을 충실히 하느님 앞에서 늘 새롭게 살고자 결단하고자 한다면 우리는 경건하게 살게 됩니다. 그것이 시메온의 삶이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러면서 제 2의 시메온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우리도 제 2의 시메온이 되어서 항상 새로운 마음으로 주님께서 알려주신 새로운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지키면서 항상 새롭게 살고자 하는 마음으로 `09년 보내셨음 하고요. 항상 사랑을 전달하는 복된 사도가 되는 여러분들이 되셨음 합니다. 
 

신청곡 : 거룩한 바보 , 김정식 새로운 계명 , 가톨릭 성가 106장 찬바람 스치는 마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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