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나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an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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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눈이 온 세상을 은색으로 덮었습니다.

먼산을 바라보면 멋있는 풍경인데

가까운 거리를 보면

온통 걱정거리인 눈입니다.

그러고보면

나에게 관련이 없는 것은 멋있어 보이는데

자신과 연관이 된다고 생각하면 걱정으로 보이니

눈이 눈 을 현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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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는 군대이야기 하나 할께요.

저 자랄 때

어머님은 말하셨지~

인생을 즐겨라~(광고 카피내용처럼)

그러나, 그리하기전에
“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사내구실하고 출세도 한다.”.

이 말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사내 되기로 결심하고 군대 갔습니다.


어느날 오늘처럼

눈은 30센티가 넘게 쌓인날 기온은 영하-25도를 더 내려가고

게다가 찬바람은 씽씽 부는 산 꼭대기에서

그것도 새벽 두시에 빤빠라(속어입니다)를 했답니다.

이용어는

군대를 다녀오신분만 압니다..


이 추운 겨울에

팬티만 입혀놓고 물웅덩이에 들어가 목욕을 시키던가

아니면 엎드려자세를 한 30분 간 시키고

어느 선배는 긴 싸리나무 가지로 종아리를 마사지하고..

어느 선배는 바가지에 물하나 받아서 그걸 손가락으로 등에 뿌려줍니다.

하나도 안 아픕니다.. 느낌도 없습니다.

문제는
끝나고 돌아오면 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마사지한 종아리가 다 터지며

끔찍한 통증이 온다는 것이지요.

암튼. 오래전 군대 시절입니다. 다들 겪으신것이니....


이렇게 대한민국 남자는 사내로 변신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문제는 군대를 다녀왔고 사내로 변신도 했지만

저는 촌동네 이장도 못되었는데

군대도 안갔다온 누구는 높은자리 공직에도 올라갑니다.

웃자고 적어봅니다.

아드님을 군대보내시고 걱정이 많으신  안나님.
아드님은 지금 청년에서

대한민국의 훌륭한 사내로 변신하는 대견 스러운 과정을 보고 계시는 것이오니

자랑스러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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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신은경님==어머니

군인성가==소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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