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걸음을 떼어 봅니다

by 두레&요안나 posted Jan 0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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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먼저 보냅니다
꽁꽁 얼어 붙게 만드는 생의 겨울을 답답하게 가고 있지만 영혼만은 먼저
그대 있는 그곳으로 보내려 합니다

내 육체는
마치 방향을 잃은 짐승같이
제 자리를 맴돌면서 굴레에서 벗어나지를 못 합니다

눈에는
밝은 빛이 보이는 것 같은데 역시 나는
또 그자리에 서 있습니다

남쪽으로 갔다가
뭔가 찜찜한 생각이 들어 다시 복쪽으로 방향을 돌이켜 보지만 가고 있는
그 길이 왠지 낮설기만 합니다

눈을 감아 봅니다
찾아 갈 수 없는 그곳을 가기 위해서
그대 오른 손이 나를 잡아 주기를 기다립니다

감촉을 느끼며
그대에게서 들려오는 미세한 소리를 들으며
한 걸음을 떼어 봅니다

오늘은 기운을 내 봅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감고 있어 답답하기는 하지만 그대가 가르쳐 주는 대로
내 영혼을 먼저 보내고 있습니다  

--
그리스도 편지에서,
오늘도 글 하나 올립니다
벌써 2010년 새해가 어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일 또 주말이 다가오는 시기됐네요
오늘도 이놈에 감기때문에 방송을 못 들어 갔서리
신청하고 글하고 올립니다,, 이만 물러갑니다,
06.사랑한다는말은05.J의 노래(나와함께)
03-하느님-권성일 2집
이럴게 두곡 청해요
오늘도 촌사람님 목요일 하루밤 잘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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