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Ja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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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이 됩니다. 묵상글을 나누기 전에 연중시기에 관해 설명 드리고 전례에 맞는 제의 색을 알아보고 묵상글을 나눠 보겠습니다.

금일부터 해서 2월 16일까지 연중 시기를 지내고 2월 17일 부터 시작하는 재의 수요일 부터 사순시기로 갑니다.

그리고 성령 강림 후에는 연중 7주간을 생략 하고 5월 24일에 연중 8주간이 시작 됩니다.

해서 금일 부터는 녹색 제의를 신부님께서 입게 됩니다.

녹색의 의미는 생명의 희열과 희망을 상징 하며, 그 주간 즉 주님 공현 주간 이후 부터 사순 시기 전 까지 그리고 성령강림 다음날 부터 대림시기 전까지 입습니다.

교회에서는 어떤 색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의미와 상징을 받아들여 다양한 색깔의 제의를 입습니다.

교회력의 각 시기에 따라 제의나 그 밖의 전례 용품에 특정한 색을 사용한것은 12세기부터인데 교황 인노첸시오 3세(1198~1216 재위) 때에 전례축일과 각 시기에 따라 특정 색채를 사용하도록 한 규정이 나왔습니다.

오늘날과 같은 전례색 규정은 교황성 비오 5세(1566~1572 재위)의 미사경본에 나와 있습니다.

전례색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사용시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흰색은 기쁨과 빛 생명 영광 결백 등을 상징합니다. 따라서 성탄시기와 부활시기, 수난과 관련된 축일을 제외한 예수님과 관련된 모든 축일, 성모님과 천사와 관련된 축일, 순교자가 아닌 성인축일 등에 사용합니다.

붉은색은 사랑 고통 순교 등을 상징합니다. 예수님 수난 성지주일과 성 금요일, 성령강립대축일, 순교자 축일, 사도들과 복음 사가들의 축일과 기념일 등에 사용합니다.

보라색은 통회와 보속절제 등을 상징합니다. 대림시기와 사순시기 위령미사 등에 사용합니다. 그러나 대림3주일과 사순 4주일에는 희망과 기쁨을 상징하는 장미색을 사용합니다.

녹색은 자연 성실 그리고 성령과 희망을 상징하며 연중시기에 사용됩니다.

이 밖에 위령의 날과 장례미사 때는 검은색 제의를 입기도 하고, 흰색 붉은색 녹색을 사용하는 축일을 성대하게 지낼 경우 황급색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연중시기를 시작하는 첫 날 의미있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 합니다.

그러면 전문적이지 않고 지식이 전혀 없는 그런 묵상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오늘 복음에서 나와있다 싶이 주님께선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고 말씀 하십니다.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 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그런 말씀 이죠. 사실 이 말씀은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말씀 입니다.

다시 말 해 이 세상에서 귀중하고 좋은 것을 좇지 말고 하느님의 영원한 생명을 좇는 삶을 살아가라는 말씀 이기도 하죠.

그리고“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고도 말씀 하십니다. 사실 이 복음은 성소주일에 나올법직한 복음 입니다.

연중시기의 첫 날인 오늘 이 복음이 나오게 된 것은 연중 시기 첫 날 부터 그 분을 따를 수 있게 마음준비를 확실히 하라고 말씀 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다 버리고 주님만을 간구 하는 삶을 살라고 확실하게 주님께선 말씀 하십니다. 다른 것에 한눈 팔지 않고 오로지 주님만을 위해 살고파서 여기에 모였습니다.

어제 제가 말씀 드린 대로 세례받으셨을 때의 마음가짐을 상기 하면서 지금은 그렇게 잘 살아나가지는 못하지만 세례받으셨을 때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도록 항상 주님 안에서 거머리와 같이 달라붙는 그런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항상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Amen.

“오!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님, 당신께 매달리는 저희들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신청곡 : 김정식 나를 따르라 , 가톨릭 성가 29장 주 예수 따르기로 , 나무자전거 부드러운 주의 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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