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Jan 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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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가 참 고비 였습니다. 맹렬한 뱅골호랑이와 같이 추웠다고 할까요?

항상 이렇게 추우면 추울 수록 건강관리 잘 하시고요. 전문적이지 않고 지식이 전혀 없는 묵상글 시작해야죠?

오늘 복음을 묵상 해보면 쓰잘데기 없는 말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것을 여러분들 께서 캐치 하시게 될 것 입니다.

사실, 귀는 항상 열려 있어야 하는데, 입이 너무 오래 열려 있으면 타인에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할 것 입니다.

입을 오래 열게 되면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악화가 될 것이고 힘들어 지게 될 것입니다. 어렵게 될 수 있고요.

한번 되돌이켜 보면 거의 우리 모두의 입에서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조금만 되감기 하면 내가 쓰잘데기 없는 말을 많이 하였거나, 말로 인하여 상처를 준 것을 반성케 될 것입니다.

주님께서 오늘 나병환자를 고치시면서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아주 단단하게 이르셨죠. 그런데도 나병환자는 예수님께서 자기 자신을 고쳐 주셨다는 이야기를 널리 퍼뜨리기 시작 합니다.

꼭 해야할 말과 쓰잘데기 없는 말을 골라서 해야 할 것입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말 만은 편식을 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입이 가벼우신 형제,자매님들 께선 이런 일을 널리 알리고 퍼뜨리시려 할 것 입니다. 뭐, 저도 잘 지킨다는 보장은 못드립니다.^^

정말 고치기 힘들고 어떤 사람을 통해 치유를 받았는데 얼마나 기쁠까요? 그래서 너무 기뻐서 사람들한테 말 해주고 싶고, 자신이 깨끗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싶었을 것 입니다.

그렇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걸 좋게 봤느냐 하면 그렇지 않았다는 것 입니다. 왜냐고요? 나병환자가 한 말 때문에 예수님을 자연스레 만나려 했는데 만날 수 없게 되었으니 말입니다.

오히려 방해 거리가 되었단 것 입니다. 해서 말 이라는 것은 잘 사용 해야 할 것입니다.

말 이라는 것은 양날의 검입니다. 어떻게 사용을 하면 약이 될 수 있고, 어떻게 사용 하면 사람을 죽여버릴 수 있는 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복음에서 드러나게 보여집니다.

강조 해서 말씀 드립니다만, 항상 형제,자매님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야 하는데, 말이 많으면 안됩니다. 타인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셔야 할 것 입니다.

항상 내가 말을 많이 하는 것 보다는 하나라도 더 잘 들어주는 친구 같은 여러분이 되셨음 하는 마음으로 기도합니다.

오늘은 이 글로 제 묵상글 끝낼까 합니다.

'한마디 말 때문에'


무 심코 하는 한마디 말이
상처를 빗어내고

모질고 거친은 한마디 말은
미움의 싹이 움터나며

무절제한 한 마디 말은
마음에 혼란을 빗어내고

잔인하게 내뱉는 한마디의 말이
비수가 되어 꼿치며

무리하고 예의없는 한마디 말은
타오르는 사랑을 식게하고

합리화 시키는 변명의 한 마디말은
어리석고 비굴한 짓이며

험담하는 한마디 말은
이웃까지도 죄 짓게 하지만,

 

부 르럽고 즐거운 한마디 말은
기쁨이 넘쳐 흐르며

상냥하고 친절한 한마디 말은
기쁨이 넘쳐 흐르며

상냥하고 친절한 한마디 말은
마음의 평화를 주고

칭찬하는 한마디 말은
삶에 용기와 샘솟는 힘을 주며

다정하고 진실한 한마디 말은
평화를 심어주고

지혜로운 한마디 말은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며

용서와 화해를 청하는 한마디 말은
사랑을 낳고

은혜로운 사랑의 한마디 말은
흐뭇한 행복을 안겨줍니다!

Amen.

신청곡 : Taize 성가 찬미 하여라 , P. 임석수 그 길 , 이노주사 태양의 찬가.

PS: Andreia님 엘범 잘 받았습니다. 주님 안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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