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그랬습니다 늘..내게.^^

by ♤이수아안나 posted Jan 1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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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그랬습니다!
그것은 언제나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해준 적 한 번 없고
내가 가고픈 길로 가고 싶다 이야기 할 때도
가만히 있어준 적 한번 없었습니다.
오히려 늘 허한…가슴으로
알 수 없는 목마름에
여기저기를 헤매게만 했었지요.

삶 ..그랬습니다!
돌이켜보면…
나는 늘 내가 준 사랑만큼
삶이 내게 무엇을 주지 않아
적잖이 실망을 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디 그런 사람이
나뿐이겠냐 하는 생각에
`그래도…` 하며
늘 다시 한 번 고쳐 살곤 했지요..

삶은 늘 그렇게…
내 짝사랑의 대상이었습니다.
오늘도 나는…
실망만 하고 말지라도…
이미 나의 습관이 되어버린
그 일을 그만둘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외롭고…
조금은 슬프고…
조금은 아플지라도
그 삶과의 길고 긴 로맨스를
아름답게 다시 시작해야겠지요…….


*********************************
수고 하십니다 촌사람님...^^
날씨가 정말 춥네요..
오늘이 가장 추운날이라고 들은 것 같아서
이것저것 잔뜩 껴입고 성가연습  다녀 왔네요
맨 마지막에 하얀 솜털 보송보송한 외투를 걸치고 거울을 보니
아이고 ....오동통한 동그란 하얀 토끼 한마리가 서 있더라구요 ^^
그래도 추운것 보다야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그대로 나갔습니다

마치고 오는 길에 참새가 방앗간 그냥  못 지나치듯이
지하철 입구에서 어묵이랑 만두 일인분 사 들고 왔는데
차마 이 야밤에 먹을 순 없고
내일 아침에 뎁혀 묵어야죠..다이어트 중이라 ㅎㅎ

옛날에 시어머님 시집살이 보다 더 매섭다는 추위..
이제 할만큼 했으니 동장군도 양심이 있으면 좀 물러 나겠죠?
겨울이 춥고..깊어 갈수록 봄이 멀지 않았음을 감지하며
조금만 더 참고 기다려 보아요.^^
곧 봄 소식을 전할 날이 다가 올거에요
밖은 영하의 날씨지만
우리 성가방 대화방엔 따땃~~~한 정이 흐르고 흘러 넘쳐
이 밤 난로 없이도 훈훈 하네요.^^
주님께서 흐뭇하게 내려다 보실 것 같네요..아마도^^

청곡 합니다.
IL DIVO 곡 중 한곡...아무 곡이나^^
제2회 PBC 창작생활성가제 그토록 날 - 김성하
 잘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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