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를 바칠 때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의 벽에 써있는 기도문 )-
"하늘에 계신" 하지 말아라!
- 세상 일에만 빠져 있으면서 -
"우리" 하지 말아라!
- 너 혼자만 생각하며 살아가면서 -
"아버지" 하지 말아라!
- 아들 딸로서 살지 않으면서 -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며" 하지 말아라!
- 자기 이름을 빛내기 위해서 안간 힘을 쓰면서 -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하지 말아라!
- 물질만능의 나라를 원하면서 -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지 말아라!
- 내 뜻대로 되기를 기도하면서 -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하지 말아라!
- 가난한 이들을 본체만체 하면서 -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가 용서하오니
저희 죄를 용서하시고" 하지 말아라!
- 누구에겐가 아직도 앙심을 품고 있으면서 -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하지 말아라!
- 죄 지을 기회를 찾아 다니면서 -
"악에서 구하소서" 하지 말아라!
- 악을 보고도 아무런 양심의 소리를 듣지 않으면서 -
**********************
이 글을 읽으면서 ...어찌 모두 내게 하는 이야기 같은지
맘이 좀 찔끔 했네요.^^
안들님 ..수고 하십니다
안들님 방송 들으려고 새벽에 일어났어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포근해 보입니다.
여기 저기 치우지 못해 남아 있는 잔설이 보이긴 합니다만
그래도 옷을 한가지 덜 입고 출근 해 볼까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 .
근데 혹시...이대로 봄이 오는 건 아닐까요?
나이 드니 봄이 좋아지네요 ㅎㅎ
올 봄엔 꼭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서울 근교 북한산 쪽 가면 농원들이 있는데 거기 가서 냉이를 캐 보는 일이네요.
고향의 봄을 부르면서요 ^^
수고 하시구요 안들님.
오늘도 주님안에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세요.
청곡...
강훈 바오로 -세상의 빛과 소금
이안- 물고기자리 O.S.T
잘 들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