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이에요

by catherine posted Jan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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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아님.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아이들 방학이라 좀 분주하네요.
아이들 독서목록 중에 어린나이에 몸이 아퍼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내용이 있어 몇자 올립니다.

 1리터의 눈물이란 책인데, 아야는 조금씩 마르고 걸음이 불안해지는 등 병의징조가 나기 시작해 예민한 사춘기 시절 병과 또 자신의 자아와 싸워가며 결국 25세로 생을 마감하면서 그가 격는 마음의 고통들을 일기에 적었습니다.   이글을 통해 우리 이웃이 격는 '장애'란 어떤것일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처음 아야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내 뒷모습) 나는 걷고 있다.(친구들에게 의지하여) 나는 시선을 느낀다. 하지만 과도하게 긴장하며 걷거있다. 허영심과 허세란 상표를 붙이고, 내 뒷 모습을 보고 소곤거리는 소리가 들려온다. "불쌍하게도.....저 애 바보?"   그는 몸은 자유롭지 못해도 정신만은 온전 했습니다.       그는 비슷한처지의 친구로부터 이런 말을 듣습니다. "신은 내게 장애를 주었다. 왜냐면 나에게 그걸 견디는 힘이있다고 믿었기 때문에..."   내일을 향한 꿈 많은 소녀의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운명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며  그가 진정 참다운 자유를 얻길바랍니다.
어린 소녀가 생의 고통 중에서도 남에게 피해주려 하지않고 소소한 작은 기쁨속에 행복을 찾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이세상에서의
희망을 말하기는 늦었지만 조금이라도 힘내기 위해, 나는 그에게 헤르만 헤세의 이말을 들려 주고 싶습니다. : 
 
" 우리는 말을 타고 갈 수도 있고, 차로 갈 수도 있고, 때로는 둘이서 셋이서 갈수도 있다...하지만 맨 마지막 한 걸음은 혼자서 걷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운명에 너무 외로워하지말고 가족과 친구들의 사랑속에서 이세상 기억을 간직하길 바란다고요... 

신청곡; 누군가 널 위해 기도 하네,
              어메이징 그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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