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소피님 반갑습니다.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방송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며칠 공적인 일을떠나
사적인 일로 바삐 움직였습니다.
새해가 되고보니
그러지 않아도 부담스러운
세월의 나이가 더 무겁게 느껴져서
자신의 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눈 --많이 흐려졌더군요.
자신의 모습을 보는데 소흘하고
타인의 모습만 열심히 들려다본 탓입니다.
2.코--냄새를 잘 못맡는 지경에 왔습니다.
향기롭고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좋은 냄새만 찾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러운 자신의 땀냄새마저도 잊어 버렸답니다.
3.입---좋은 말만 한다고 생각했는데 입이 부르터 있습니다.
남에게 아부하는 말만 억지로 하다보니
자연스런 입모양이 비뚤어 졌습니다.
4.귀---자신이 좋아하는 소리만 들으려 하다보니
듣기싫은 소리는 외면해서 작은 귀가 더 작아져 버렸습니다.
5.손---주름만 생기고 손가락까지 굳어버렸습니다.
그전엔 열심히 움직이며 남에게 도움의 손길이라도 되어야 한다고생각했는데
자신의 겉치장만 하다보니 다른 일을 하는데는 서투른 손길이 되어 버렸습니다.
6.배---떵배가 되어서 주름살만 늘어졌습니다
남이 배고픈 것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허기만 채우다보니
욕심이 파도처럼 출렁거립니다
7.8.9 는 생략합니다 ㅎㅎ
저를 담당 했던
간호사님
----어르신 신체검사결과 아직은 쓸만 합니다..
촌사람
----저 많이 아픈데요...맘이....
(어르신이라니...ㅠㅠㅠ)
슬픈 것은 몸이 변해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변해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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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강훈바오로님 -참 행복
윤원진 비안네신부님--그래도 당신은 내편이죠
소피님 방송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