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위한 꿈 / 정유찬

by 두레&요안나 posted Jan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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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위한 꿈 / 정유찬

꿈은,  까만 밤 사막을 가로지르며
바라보는 가장 찬란한 별입니다.
삶의 비젼이며 거대한 에너지의 씨앗입니다.
그 씨앗으로 이 땅에 싹이 트고 현실로 이루어진 꿈은
더 이상 꿈이 아닙니다.
그것은 창조입니다.

하나의 창조과정이 이루어지면 아직 못 다한 꿈과
새로운 꿈을 가슴에 씨앗으로 품고 또다시
신과 함께 창조의 공동작업에 들어가는 것이지요.

그렇게 꿈이 모든 창조의 시작이라고 보면, 
창조하는 것 중에서 가장 뛰어난
창조는 꿈을 창조하는 것이라는 생각에
멈춰서게 됩니다.

꿈은 에너지의 한 형태이기에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이 많을수록 현실에
창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러사람이 이념처럼 공유하게 되는
그런 멋지고 강렬한 꿈도 처음엔 한사람의 정수리나
가슴에 섬광과도 같은 영감으로 떠오른 것일테고, 
그 영감의 원천을 따지고 또 따져보면
결국 창조주에게서 오는 것입니다.

좋은 꿈이거나 나쁜 꿈이거나
꿈은 이루어집니다.
그것이 현실에서 구현되어질 이유가 있을 때에는
상식적으론 불가능한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적이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황당하고 놀라운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지요. 
신비로 가득한 우주는
이미 그것을 입증해주고 있지 않습니까?

사람들은 좋은 꿈만 꾸지 않습니다.
때로는 여러사람의 공통된 꿈이
욕심과 시기와 질투와 결합되어
마녀사냥을 하고, 전쟁을 일으키며, 
천재지변을 초래하기도 하지요.
이른바 재앙을 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나쁜 꿈은 나쁜 것인가요?
나쁜 꿈이 없다면 좋은 꿈은 어떻게 구분할까요?
슬픔은 행복의 꿈을 꾸며
평화가 전쟁을 꿈꾸기도 합니다.

불 구경 싸움 구경이 재미 있다며
이웃의 불행에 야릇한 관심을 갖고, 
온통 피로 물드는 공포, 전쟁, 액션, 스릴러물이
웃음을 주는 코믹영화와 감동을 주는 러브스토리와 함께
극장에서 나란히 상영되는 것은

우리에게 다양한 호기심과 특이한
판타지를 추구하는 성향이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더구나 이제는 영화의 장르가
사라졌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단순함을 넘어서 다양한 장르가 섞여있는
한 편의 영화를 더 선호하게 됨으로써, 
두시간 남짓한 시간에 액션,  스릴, 공포,  코믹,  슬픔, 
사랑, 감동과 같은 다양한 장면들이 겹쳐지고 있습니다.

우리들이 삶도 그만큼 다양함을 추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더 많은 것들을 누리고 싶어 하지요.  
이렇게 우리는 복잡하고 다양한
꿈을 꾸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고
다양한 것들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매개체들을 왕성하게 창조해 내고 있습니다.

다시, 원론으로 돌아가서 꿈은 이루어 집니다.
그것이 좋은 꿈이든 나쁜 꿈이든 이루어 집니다.
그러면, 여기에서 우리가 한번쯤 진지하게
해 봐야 할 질문은 왜 절대자가 그것을 허락했는가
하는 것이고,  절대자는 좋고 나쁜 꿈을 넘어선 다음엔
우리가 대체 어떤 꿈을  꾸기를 바라는 것인지,
전능한 그 마음을 헤아려 보는 것입니다.

분명한 것은,  우리는 지금 인류의 역사를 통털어
한번도 추구하거나 상상해 본적도 없는, 
최고로 멋지고 감동적인 공동의 꿈을
창조해야만 하는, 절박한 상황에 있다는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꿈을 꾸십시요.
그리고 서로 나누고 교류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여 멋진 꿈들을 공유해야 합니다.

개개인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꿈들이 공유되고
결합되어 하나의 거대하고 막강한 꿈을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나와 내 가족을 소중히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미 인류는 더 이상 나와 내 가족만을 생각하는
소극적이며 단편적인 생각만으론 생존할 수 없는
거대한 문제들 속에 함께 빠져 있습니다.

바로 그러한 문제점들을 기막히게 풀어가는
긍정적이고 밝은 꿈을 꾸고 서로 공유하여
구체화하고 모두가 힘을 모아 현실로 구현하는
신인류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가장 멋진 꿈을 꾸어야만 합니다.


__
오늘은 한주일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은 간만에 밖에 차타고 낙안읍성을 다녀왔어요
그리고 외가집을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역시 방송을 못들어 갔서리
이럴게 신청하고 글하고 올립니다,
오늘도 한주일 마무리를 하시기를 바래요 ^^**
[사랑하나,현정수 신부의 하느님 사랑이야기 - V.A.] 만남을 열어 하느님께로
2. 02. 주 뜻 이루소서 - 신지민 - 하늘소망.
이럴게 두곡 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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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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