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갈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an 3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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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즈갈님 방송 감사합니다.
날씨가 갑자기 따듯해지니
오히려 이상합니다.
봄 같은 날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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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길

단풍나무 가지에
다 녹지 않은
눈 한 송이
미련처럼 달랑거린다.

새색시 꿈꾸듯
설레임으로 내리던 눈 길
손에 쥐어 보려 뛰어나가
눈으로 담아 간직한
그 쏟아졌던 기쁨

하늘높이 솟아 오른 구름도
제 몸 지치면
그렇게
하얀 조각난 육신으로
떨어지던 길


메마른 얼굴 감추려
몸 낮추며
땅속에 숨어버린
그 뜨거웠던 단풍잎
조심히 밟았던 길

눈웃음 하나 없이
오고 가는 길
덧없이 벗어드는
머리에 낡은 모자

혼자 맞이하는
세월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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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임쓰신 가시관

가곡--봄 처녀..

즐거운 주말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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