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Jan 3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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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의 마지막 주일입니다. 또 내일은 2월의 첫 날이고요.

1/12이 오늘 부로 지나갑니다. 1월달에 내가 무엇을 했고 이웃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줬는지 반성 해보는 오늘을 보내셨음 합니다.

오늘은 연중 4주일이며 해외 원조 주일 입니다. 우리 한국 가톨릭 교회는 해마다 1월 마지막 주일을 "해외 원조 주일"로 지내고 있습니다.

그럼 묵상글로 넘어가기 이전에 해외 원조 주일의 변천사부터 알아보겠습니다.

196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복지기금모금 주일로써 세계 나병의 날을 구라주일로 선포한 뒤, 이 날 전국 각 본당에서 거두어지는 헌금을 가톨릭 나사업가 연합회로 보내 각종 구라사업에 사용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그 후 1984년 가을 주교회의총회 에서는 교회 내 자선사업의 형평을 기하고, 신자들로 하여금 지역 공동체의 가난하고 고통받는 이웃을 돕도록 촉구하기 위해 자선의 날을 제정하는 동시에 기존의 구라주일은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 1년 뒤에 1990년도에 구라주일을 완전히 폐지 하고 구환주일로 전환한다고 했습니다.

이러한 결정에 따라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에서는 구환주일 보다 더욱 적극적이고 포괄적인 의미를 가진 사회복지주일을 제정하게 되었고요. 그 결과 1991년 부터는 사회복지주일로 명칭이 바뀌어서 시행 되었습니다.

1년 뒤인 1992년 가을 주교회의회에서는 이 날을 해외 원조 헌금 주일로 정하고 이 날에 2차 헌금을 실시하여 각 교구별로 사회 사업에 사용토록 하였습니다.

11년 후인 `03년 해외 원조 사업에 대한 올바른 홍보와 교우들의 의식 강화를 도모하고자 "해외 원조 주일"로 정하였습니다. 해서 아프리카,아시아,남아메리카 등지의 해외 원조 사업에 쓰입니다.

최근에는 아이티에도 사용 되고 있습니다. 2차 헌금을 이런 해외 원조 사업을 위해서 사용이 되니까 CACCM 형제,자매님들 께서는 적극적인 참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독서와 복음을 묵상 해보면 해외 원조 주일과 딱 맞는 독서와 복음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랑이 가득한 행동은 백번 말 하는 것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십니다. 심오한 진리를 깨달은 사람도 사랑 실천을 말로만 하고 실지로 해내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 없고 허탕만 치게 된다는 것도 깨닫게 해주십니다.

내가 항상 백 번이건 천 번이건 좋은 말을 한다고 하여도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안될 것 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전한다한들 사랑이 가득한 믿음과 바람이 없으면 팥이 없는 호빵과 같지 않겠습니까?

이 처럼 사랑실천 해야 하는 것은 내 마음 속에서 부터 우러나오게 사랑실천을 해야 할 것 입니다. 가만 보면 사랑실천 하는 것을 어렵게 느껴진다고 생각 하시고 그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랑실천 이라는 것은 간단합니다. 잠깐 복음으로 돌아가면, 오늘 복음에서 처럼 예수님께서는 항상 좋은 일을 해주시는데, 예수님의 반대자들이 어떻게든 예수님을 끌어내리고 흠집을 내야겠다고 마음 먹고 말에만 신경 쓰고 있다는 것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한 것은 잘못된 말이나 이상한 말을 하는 사람들의 결과가 타인에게 악한 표양을 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선 부정적인 말로 받아들이지 않는 그들과 함께 계실 수 없는 것 이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사랑실천 하였을까요? 남을 헐뜯고 비난하는 말을 하였을까요? 내가 말을 함으로 인해 악한 표양이 되게 하고 그것으로 인하여 이웃들이 부정적으로 생각을 하게 만들었나요?

사랑실천 하는 것은 항상 힘이 되어주고 긍정적인 사언행위를 하는 것 입니다. 그렇게 해서 사랑을 전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사랑실천 이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주님께 받은 사랑을 마음 속에 깊이 간직하며 내가 받은 사랑을 주님의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을 하는 메신저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그러면 주님께서 우리 모두와 함께 하실 것 입니다.

항상 사랑을 전하는 메신저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마칩니다. Amen.

신청곡 : 가톨릭 성가 415장 사랑이 없으면 , 나무자전거 사랑의 송가 , 까리따스 수녀회(내 마음의 고백 1집) 내가 천사의 말 한다 해도.

ChristHealingofBethesd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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