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첫날, 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꽃들의 바람 때문인지 오늘은 그렇게 춥지않습니다.
꽃들의 아름다움, 향기에 취해 ,세상의 어떤 말이 이처럼 곱고 아름다운 색과 자태 진동하는 그 향기를 겨룰수 있을까 생각하지만, 주님께서는 오늘 저에게 내린 "사랑"이란 말로그 빛을 바래게 만드시네요.
한주를 시작하는 말씀 (코린:13장)
" 내가 인간의 여러 언어와 천사의 언어로 말한다 하여도 나에게 사랑이 없으면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 오늘 이말씀을 통하여 깨닫습니다.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고 용서하고
기쁨과 슬픔, 고통과 희망을 나눌줄 아는 것이 주께서 부여하신 인간의 본성인것 같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외로울때 따뜻한 한마디 말로 위로해주며 짐지어 힘들 때 손내밀어 도울 줄 아는것이 한 생명을 가꾸고 키우는 사랑의 본질 일것입니다.
"내가 지금은 부분적으로 알지만 그때에는 하느님께서 나를 온전히 아시듯 나도 온전히 알게 될것입니다." : 우리가 보이지않아도 주께서 드리우신 사랑의 끈으로 커가는 것임을 압니다. 주의 말씀으로 우리를 기르시니, 온 세상의 꽃들과 햇빛, 오묘한 자연의 질서로 말씀하시고 하늘아래 모든 이들이 사랑의 말씀 서로에게 전하여 주님의 선하신 진리를 이루게 하십니다.
이제 방학도 며칠 남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사랑을 일깨워줄 기회를 다 놓쳐버린것같아 아쉽네요.
주님께서 드리우신 사랑의 끈으로 잘커가겠지요...주님께 맡깁니다.
신청곡: 사랑의 송가 와 생명, 사랑해 기억해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