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수 흐르는 밤에...

by Br.星のAndreia posted Feb 0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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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두번째 월요일 입니다.


오늘 하루 잘 보내셨는지요?


저는 사단장이 와서 정신교육 받고 4주째 계속되는 교장 보수작업 하고 퇴근 하였습니다.


오늘 작업이 계속 되었습니다. 또 신종플루로 연기된 인원과 작년 예비군훈련 불참한 대상자 인원들을 대상으로 통지서 뽑고 통지서교부 까지 해야 하는데 자꾸 교장 보수작업을 부르니까 예비군중대장님 부터 시작해서 저희 상근 예비역들 모두가 통지서 하나땜에 쌍라이트 켜는데 작업 부른다고 열받던 찰나 였습니다.



오늘 작업은 안보교육관 주위에 자갈밭에 있는 자갈을 전부 삽으로 퍼서 평평하게 메우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저희 모두는 교장 보수작업을 언제까지 대대장이 불러서 시키려나? 하는 생각이 우선이었습니다. 예비군중대에서 누린 자유를 못누리고 억압된 상태에서 짜증만 부렸기 때문이죠.


마치 새장속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새와 같이 억압 받는다는 그런 생각과 느낌이 들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 마다 오늘 복음을 떠오르게 합니다. 예수님 앞에 다가온 병든 사람을 떠올려 봅니다.


오늘 복음으로 돌아가 보면 환자들이 그분의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달라고 간절히 청하였습니다. 이러한 병들은 육신적인 지병이 있는 환자였냐 하면은 그렇지 않습니다. 마음의 지병이 있는 환자도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나 그 전 그러니까 구약때에는 당시엔 병 이라는 것은 죄에 대한 보속으로 여겼던 것이고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을 하였던 것 입니다.


"내가 죄가 많아서 하느님께서 보속을 만나게 해주시나보다." 하면서 이야기 하였던 겁니다. 지금도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 형제,자매님들 계실 것 입니다.


그 환자들은 영육간의 치료가 절실했다는 것입니다. 간절하게 말이죠.


내가 지은 모든 죄에 대한 보속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였던 환자들이 생각한 것은 바로 병의 치유인 것 입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구원 하시는 것에 관한 확실한 믿음이요 표징이 된 것이지 않나 싶습니다. 해서 성경에서는 예수님께선 병을 고쳐주셨다고 안나오고, '구원을 받았다.'고 우리 모두에게 말씀 하십니다.


네. 그렇습니다. 우리는 육체적인 병의 치유도 중요하지만 영혼의 치유도 가장 중요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이웃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생각하고, 말 하며 그것을 실천 하는 것이 영혼의 치유가 되지 않나 싶습니다.


잠시 묵상 하시면서 과연 내가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억압 받는 형제,자매들에게 힘을 주는 말을 하였는지, 혹은 내 자신이 억압받아서 짜증나고 지겹다고 생각하고 불평불만을 놓았는지 오늘 하루를 묵상 해봅시다. Amen.


신청곡: 가톨릭성가 199장 예수 마음 , 신상옥 자캐오 나무 , 다 같이 우리들은 사랑 배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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