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절없이 창밖만 봅니다

by 두레&요안나 posted Feb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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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절없이 창밖만 봅니다  

보고 싶습니다
겨울은 미동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 있는데 그리움이 지나쳤는지 미열이
있어 밤새도록 뒤척이다 무거운 몸을 일으켜 봅니다

지난 번에 내린 눈은
아직도 녹지 않고 그대로 쌓여 있고
그것을 볼 때마다 마음이 싸늘하게 식어 버립니다

스산하기만 한
겨울의 시계는 좀처럼 물러갈 줄을 모르고 마치 정지 된 듯
무거운 안개가 내 마음을 짖누릅니다

저만치 나갔다가
온 몸을 파고드는 추위에 다시 돌아 오기를 몇번인가 하고서 감기 기운에
오늘은 꼼짝도 못하고 속절없이 창밖만 봅니다

가슴에서 올라오는
생의 찌기를 억지로 누르면서
또 하루를 견딘다는 것이 무척이나 괴롭습니다

창문을 통해 들어 오는
한 줄기 밝은 빛이 내 몸을 따스하게 하는가 싶더니
나를 매만지는 손길을 느껴봅니다

그대입니다
아직은 봄이 오려면 멀었지만 세상에서 홀로 있는 외로운 여자에게 비밀한
사랑을 가르쳐 주어서 내 몸이 한결 가볍습니다
--
안나님 오늘은 글하나 올리고 잘려 갈렵니다,
오늘은 하루종이 비가 내렸습니다
오늘은 안나님 방송 못들어 갔서리
신청곡 올리고 좋은 글 올리고 갑니다,
오늘은 존밤 되세요^^
353.살아계신주_07.주님께 모두 드려요-신상옥
03.우리 사랑안에 하느님사랑이 -갓등 8집
이럴게 두곡 청해요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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