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루가 지나고 - 그리스도 편지에서

by 두레&요안나 posted Feb 1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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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나고 / 주은

기분 좋은 아침입니다
겨울은 아직도 그 자리에 머물러 있지만 내 가슴에는 벌써 남쪽으로부터
불어 오는 섭리의 바람이 포근하게 감싸 주었습니다

또 하루가
눈이 짖무를 정도로 보고픈 하루가 그렇게 지나가고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것을 느낍니다

겨울 나무처럼
바람이 불 때마다 떨고 서 있지만
그래도 그대가 가까이 오고 있어 마음은 기쁨입니다

나는 보았습니다
기다리다 지칠 것 같은 내 마음을 아는지 어제는 목련나무에 물이 올라서
작은 몽오리가 생겨난 것을 보고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또 하루가 지나고
몇 날이 그렇게 지나고 나면
내 기억속에 있는 약속대로 그대가 옵니다

그 날에는
내가 지금처럼 사랑에 고파 떨고 있지 않아도 되고
그대는 오른 팔로 감싸 안아 줄 것입니다

그대 이름이 떠오릅니다
너무 힘들어 기억속에서 멀어져 가던 그 이름이 오늘 아침에는 그 옛날에
추억을 떠올리게 하면서 흐뭇한 미소를 짓습니다 



--
오늘도 글 하나 올립니다,
촌사람님 설 잘 보내셨나요,.
저희는 그 설날에 노래방을 다녀왔고
연휴 마지막날 한 저녁 4시쯤에 영광에 다녀왔어요
그 유명한 해안 도로 바다를 보고 왔답니다,
하늘위에 딱 어울린 바다더라구요,,,
그리고 영광에서 굴비만 실켜 보고 왔어요
가계에 말려 넣고 있더라구요 ㅎㅎ
그것만 보고 왔죠..
오늘는 조금 나봐 방송을 듣고 물러 갈라고요..
오늘도 사순시기밤 존밤 되세요^^**
선곡은 ( 알아서 하세요 )







?Who's 두레&요안나

profile

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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