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이반도, 오윤 무사 [Oyun Musa]

by Fr.엉OL가♥♪~™ posted Nov 2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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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윤 무사 - 마라의 샘 [Oyun Musa, Well of Marah, Moses Spring]

이집트 시나이반도 남부의 오아시스로 수에즈 운하를 관통하는 아흐마드 함디 터널(Ahmed Hamdi Tunnel)에서  27km 거리에 있다.  출애굽기에 기록된 기적의 샘이라 여겨진다.

성경 출애굽기에 따르면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처음으로 장막을 친 곳으로 여겨진다. ‘마라’는 히브리어로 ‘쓰다’는 의미이다. 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인들을 이끌고 수르 광야로 들어가 사흘간 방황하다 이곳에 이르렀을 때 샘의 물이 써서 마실 수 없었는데 신의 계시에 따라 나뭇가지를 물에 던지니 물이 달아졌다고 한다(출애굽기 15:22-25). 따라서 이 곳은 ‘모세의 샘’(오윤 무사)으로 불리기도 한다. 본래 12개의 샘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오늘날 식수로 사용할 수 있는 샘은 2개 뿐이며, 이 중 남쪽 끝에 있는 직경 2m 가량의 샘이 모세의 샘으로 여겨진다. 현재도 샘의 물은 약간 짠맛과 쓴맛이 난다. 샘 주변에는 대추야자 군락이 약 1km 이상 펼쳐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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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우물'이라고 부른다. 수에즈에서 54 Km, 터널에서 홍해변으로 남쪽 26 Km 지점에 있다. 한때 10여개의 우물(샘)과 500여 그루의 종려나무가 자리했던 이곳에는 현재 거의 말라가는 우물 하나가 시멘트로 단장된 가운데 있고, 주위에는 많은 야자수 (성경에는 종려나무로 기록되어 있다) 들이 있다. 그리고 이 종려나무 외의 다른 수종의 나무가 보이는데 이 나무는 상수리과에 해당하는 에셀 나무이다.

초기 여행자들의 기록에는 야자수 숲과 연중 마르지 않는 10여개의 샘이 있는 아름다운 오아시스로 묘사되어 있지만 현재는 그간의 중동전 등으로 파괴되어 그 아름다움은 찾아볼 수 없다. 1798년 12월 하순, 보나파르트 나폴레옹은 이집트 원정 과정 중 수에즈에 머무는 동안 이곳을 방문하기도 하였다.

 

▶ 마라 (Marah)

 

‘쓰다’는 뜻. 마라의 샘은 홍해 변에 위치한 까닭에 물이 소금물이었을 것이다. 오윤무사를 마라로 간주하기도 하지만, 이 지점 보다 80Km 남쪽의 ‘아인 하와라’ 지역을 마라로 추정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그것은 홍해(갈대바다)를 건넌 후 3일 길 -“피 하히롯을 떠나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서 광야로 나가, 에탐 광야에서 사흘 길을 걸어가 마라에 진을 쳤다.”(민수 33,8) - 을 걸어서 도달하였다는 점과 엘림과 근접한 지점이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이다. 게벨 함맘 파라운(파라오의 온천산)이 멀리 보이는 홍해 변의 풀이 많이 자라 있는 지역이다. 라스 말라압(Ras malaab : 운동장 같은 곳이라는 뜻) 이라 부르는 지점 2Km 남쪽 지점에 해당된다. 이곳에서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정하셨다.

 

※ “마침내 마라에 다다랐지만, 그곳 마라의 물이 써서 마실 수가 없었다. 그리하여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다.”(탈출 15,23)
※ “피 하히롯을 떠나서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서 광야로 나가, 에탐 광야에서 사흘 길을 걸어가 마라에 진을 쳤다. 그러고는 마라를 떠나 엘림으로 갔다. 엘림에는 샘이 열두 개 있고 야자나무가 일흔 그루 있었는데, 그들은 그곳에 진을 쳤다.”(민수 33,8-9)
※ “백성은 모세에게 “우리가 무엇을 마셔야 한단 말이오?” 하고 불평하였다. 모세가 주님께 부르짖으니, 주님께서 나무 하나를 보여 주셨다. 모세가 그것을 물에 던지자 그 물이 단 물이 되었다.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위한 규정과 법규를 세우시고 그곳에서 주님께서는 백성을 시험하셨다.”(탈출 15,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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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우물 속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

KR_caccm_오윤 무사-마라의 샘 001.JPG

 

좀 더 가까이 찍어보면... 그런데 그늘이져서 제대로 보이질 않네요. ^^

KR_caccm_오윤 무사-마라의 샘 003.JPG

 

사실 저기 물은 못 먹을 정도입니다. 소위 말하면 "구정물"이었습니다.ㅜ.ㅜ

그냥 전시용으로 잘 다듬어 놓은 것이죠.

이번 말고.. 저번에 여기 왔을 때는 이렇게 돌로 잘 쌓아두지 않았는데.. 그리고 우물 주위에도 상점들이 없었고,

버스에서 관광객이 내리면 어디에서 나타났는지 애들이 나타나 물건을 사라고... "One Dollar!!"를 외치며...

그늘 만드는데는 나도 한 몫을 했네요.. 사진찍느라 그림자를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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