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구 통진성당 주임신부인 지병찬(요한 금구) 신부가 연주한 첼로 음반이다. 지 신부는 신학교 시절 본격적으로 레슨을 받았으며 사제가 된 후에도 꾸준히 첼로를 연주하며 음악회나 피정을 통해 하느님의 사랑을 나눠왔다.
클래식, 가톨릭성가, 생활성가 등 총 15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피정을 하는 듯한 느낌을 주는 위로와 격려가 담긴 음반이다.
현(絃):의 기도
첼로는 인간의 목소리를 가장 닮은 악기입니다
첼로는 따뜻한 음색과 풍부한 울림을 가지고 있습니다
첼로의 목소리는 사람을 안아줍니다
그래서
첼로는 기도의 악기입니다
한 신부가 첼로를 연주해 왔습니다
그 소리는 많은 이들에게
기도의 마음을 심어 주었습니다
슬픔을 위로해 주었으며
차가움을 따뜻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아음을 하늘로 향하게 했습니다
그 소리가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을 기도하게 하기 바랍니다
- 앨범 내에서 발췌 -
목차
1. Intro. _지병찬
2. 기도 _F. P. Tosti
3. 비가 오네 _C. Tait
4. 하나 되게 하소서 _정인상
5. 복되어라 _김종성
6. 소원 _한웅재
7. Without love, we have nothing _J. M. Martin
8. 주 예수 그리스도와 바꿀 수는 없네 _G. B. Shea
9. 아버지 뜻대로 _현정수
10. Pie Jesu _A. L. Webber
11. Ave Maria _C. Gounod
12. 성모님의 노래들(구세주의 어머니여, 무변해상, 묵주기도 드릴 때)
13. 내 영혼 바람 되어 _김효근
14. 봉헌 _김종성
15. Outro. _지병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