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성가는...

by 오늘 posted May 0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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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톨릭성가  177 번을 참 좋아한다
미사때 자주 불려지진 않치만  어느주일  이 곡이 성가대에서 시작이 되면
왜 그리 신이 나는지....

어릴때는 거의 귀에 익숙한 곡 들을  자주 들었다
성요셉 찬양하세 로 봄이 시작 되면서 수난기약  다다르니...예수 부활 하셨네  
성모성월이요.......장하다 복자여..그렇게  성가와 같이 계절도 바뀌어갔다
아마 시골 성당 이어서 성가대원도 몇 명 없고 새로운 성가를 가르치기엔 좀 무리였던 것 같다
그러다 도시로 나가 이층 성가대에서 웅장하고 아름다운 남 여 의 목소리가  멋진 화음을 이룰때
아멘 ~감탄 하며 감사 하며 ~~~마치  천상의 소리인 듯 해  숨을 죽이곤 했다
그러다가 나도 그 영광된 성가대원이 되어 찬란한 젊은 시절을 보내면서 
아마 그때 쯤 부터 177번을 좋아 했던 것 같다

가끔 우리 아이들하고  얘길했다 
"야 야 엄마 장례미사때 입당성가는 ㅡ 아 언제나 그리운 내 본향 찾아가 ..ㅡ
성체성가는 ㅡ이스라엘 모든 백성들은 만나를 먹으며.....젖과 꿀이 흐르는 그곳...ㅡ
그걸로 불러라
맨날 ㅡ오늘 이 세상 떠난 이 영혼 보소서 ㅡ만 부르지 말고..."
사흘 내 내 연도.....  오늘 이 세상 떠났다고를  들었는데
또  미사때 까지 .......너무 지루하지 않겄냐 "

퇴장성가는 성모님 노래 하나 251장 ㅡ무변해상  별이시요 ㅡ
세상 일 다 마치고 편안히 누워
내가  좋아하는 성가를 들으면 행복할 것 같다 

이 글에 혹시 하고 불길해 할 일은 없다 
                 
요즘 성가방에서 신청곡 생각 하다가 다시한번  정리해 보는 것일 뿐
아주 오래 전 부터 해온 말 이니까 ~~~

딱 정해 놓고 흐뭇 해 하는 
내가 좋아하는 성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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