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무서운병.

by 서산댁 posted May 16,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지난주, 어머니날에, 나는 즐거운 구역모임을하며 행복해하던 그시간에,
내 친구는 우울증에 빠져 괴로워하다 스스로 목을매어 세상을 떠났다.
무엇이 내친구를 그렇게 괴롭혔는지, 아들 둘 딸하나 그리고 많은재산과 좋은남편,
친구의 남편은 내 초등학교친구로 정말 성실한사람이다.
객관적으로 볼때 어디하나 부족함이없는사람이 왜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했나?
참으로 가슴아픈일이다.
수요일 레지오 훈화시간에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예수님의 포도나무에 제대로 붙어있는지, 그리고 잎사귀만 무성하고 열매는 없는지를
점검해야한다고, 열매가 있으면 얼마나있는지 좋은 열매를 맺었는지 자신을 돌아보라고하셨다.
내가 아픈건,  친구라고 하면서  그친구에게 이런 복음을 전해주지못하고 친구가 힘들어하고
그런선택을 할때까지 그 괴로움을 보지못했다,  라는것이 너무 안타까워 가슴이 메인다.
물론 친구는 한국에, 나는 지구반대편인 미국에, 있어서 몰랐어라고 변명을 할수도 있지만,
전화도있는데, 인터넷도있는데 왜 전교를 안했을까?
이런후회가 뒤늦게 가슴을 친다.
이제부터라도  누구든 만나면 꼭 전교를해보리라고 마음먹는다.
뒤늦게 가슴치지않게...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