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몸을 이끌고....그래도...이곳에 글을 남겨요 ^^

by 미셸 posted Nov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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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결혼식에 와주신 분들...기도해 주신 분들....모두모두 감사드려요~

만나뵙고 인사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글로나마 아픈몸에도 불구하고 감사의 글을 올립니다..

고소한 향기가 진동을 해야 하는 요즘에.....제가 이번주 내내 복통에 시달려..내일 위내시경을 받게 되었어요...

그래서 덩달아 서스가 많이 힘들구요...

출근하기도 힘들어 꾸부정한 자세로 걸음을 내딛다가 월차도 낼수 없는 제 직업에 이내 서러운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곁에 서스가 있고...주님께서 저를 잡아주신다는 생각에...조금씩 마음을 추스립니다.

결혼후 달콤한 이야기를 게시판에 올려야 하는데 먼저 아픈 몸 추스리기전에 이곳에 감사함 전하고 싶어...좋은 소식아님에도 글올려요~


결코~엉아가 신부님의 이벤트에 눈멀어 올리는 글 아니예요~~ㅋㅋ
(배을 부여잡고 식사를 죽으로 하고 있는 이 와중에도 유머를 잃지 않게 해주시는 주님께 감사드려요~)


감사의 뜻으로 저희 결혼식 사진 올릴께요~ ^^  아직촬영사진은 못받아서 언니가 찍어준 사진몇장 올립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세요~
이번일로 마음껏 먹고 싶은 것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부디 큰병이 아니길...기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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