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2 14:34

천둥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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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5월입니다. 계절의 여왕답게 하루하루 초록빛이 아름답게 짙어 갑니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성모님께 드리는 것은 당연하다는 생각이 절로 드는군요. ^^

어쩌면.. 이  아름다움 때문에 가슴 한편 짠해 오는 마음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감히 제가 광주의 아픔을 운운할 자격은 안되구요..
강, 어머니에 비유되는 강 말입니다.
파헤쳐진 강줄기를 보면서, 그 안에서 깨어지고, 터져나갔을 생명들이.. 안타깝습니다.
자연.. 주님이 주신 생명의 조화 속에서 그들의 생명력을 뿜어내야할 그 곳이 볼쌍 사납게 파헤쳐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이 못된 인간들이 죄값을 어찌 치를려고 저러나.. 싶은것이..

예전에.. 인간이 오만에 빠져들지 않았고, 그래도 인간들이 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줄 알았을때,
인간들은 자연 속에서 신의 목소리를 듣고자 했던거 같습니다. 예를 들면, 천둥소리나 번개 등등에서요..
어제 티노 신부님 방송에서 막걸리 이야기가 나왔는데, 신부님이 추천 브랜드?로 '천둥소리'를 알려 주셨어요..
제목이 뭔가 의미가 있을거 같아요.. 기회 되면 함 알아보고 싶더라구요, 어찌 그런 이름을 짓게 되셨는지요..^^;;;
검색해 보니 이짝 동네에서는 꽤 지명도가 있는 브랜드더라구요.. 워낙에 전주 막걸리가 유명하다네요..

신부님은 홀로 그 막걸리 드시면서, 하느님의 '천둥소리'를 묵상하셨을까요..
인간의 어리석음과 죄를 꾸짖는 천둥소리... 고통에 절규하는 비명소리는 아닐까요..
그 소리에 감응하는 많은 이들이 행동에 나섰습니다. 단식과 기도와 그리고..
온 존재로 창조주의 뜻을 실천하시는 성직자들과 여러분들께 그저, 감사의 마음과 기도로 함께  합니다.  

저들의 귀에도 천둥소리 들리게 하시어 놀라 깨어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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