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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한국 순교자 첫 시복재판

성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38위 시복시성 위한 예비심사 법정 개정
발행일 : 2010-01-10 [제2680호, 1면]

-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38위 시복시성을 위한 예비심사 법정 개정식’에서 재판관 장익 주교가 직무서약서에 서약도장을 찍고 있다.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수도원장 이형우 아빠스)은 지난해 12월 28일 경북 왜관 본원에서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김치호 베네딕도와 동료 순교자들’ 38위의 시복시성을 위한 예비심사 법정 개정식을 열었다.

함흥교구장 서리 장익 주교가 재판관으로 참석한 이날 개정식에서는 부청원인 빌리브로드 드리버 신부가 덕원자치수도원구 자치구장 서리 이형우 아빠스에게 보낸 ▲시복시성 예비심사 청원서 낭독 ▲법정구성 교령 및 역사위원회 임명장 낭독 ▲법정 구성원들의 직무 수락 서약 및 서명 ▲증인 명단 제출 및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빌리브로드 드리버 신부는 시복시성 예비심사 청원서에서 “그들은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죽음을 인식하고 숨이 끊어지는 순간까지 온전히 받아들였다”며 “이웃과 원수까지 사랑함으로써 하느님과의 일치 안에서 항구히 순교를 지향했다”고 말했다.

이날 개정식에서는 38위에 대한 시복 검찰관으로 변종찬 신부, 사법 공증관으로 전성홍(하상 바오로)씨, 보조 공증관으로 정혜경(소화 데레사)씨, 역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지훈(위원장)·인영균·고진석 신부, 부청원인으로 이성근 신부가 임명됐다.

이형우 아빠스는 “성 베네딕도회의 한국 진출 100주년과 시복시성 예비심사 개정이라는 경사로운 일을 함께했다”며 “연길교구 소속 수도자들이 대상에 포함됐고, 만주지역 수도자들의 노력 또한 생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상원 보니파시오와 김치호 베네딕도 신부와 동료 순교자들’ 38위에 대한 시복시성 재판 제2차 회기는 4월 15일 왜관수도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오혜민 기자 ( oh0311@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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