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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콜라레 마리아 보체 회장 방한

평신도 적극적 역할 강조
“이 시대에 필요한 건 일치·사랑”
발행일 : 2010-01-17 [제2681호, 1면]

- 엠마우스 마리아 보체 여사가 1월 8일 한국 주교단과의 오찬모임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 시대 진정 필요한 것은 ‘일치와 사랑의 정신’입니다.”

1월 6일 방한한 포콜라레 운동(마리아사업회) 엠마우스 마리아 보체 회장은 10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 수련원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의 실천이야말로 우리가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사명이며, 목숨을 바쳐 지켜야 할 가치”라고 강조했다.

엠마우스 마리아 보체 회장은 “포콜라레 운동의 창시자 끼아라 루빅은 사랑을 ‘예술’이라고 표현하며 사랑의 가치에 대해 말했다”면서 “이해타산 없는 초자연적 사랑을 통해 우리 가운데 현존하시는 예수님을 모시자”고 권했다.

또한 그는 한국교회에 중국과 아시아 대륙 선교가 달려있으며, 그 선교는 사랑의 문화를 바탕으로 ‘일치’ 속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아울러 “신중하고 권위있고 창의적이며 많은 달란트를 받은 한국교회가 앞으로 아시아 대륙 전체가 신앙적으로 성숙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 “오는 8월31일 서울에서 열릴 아시아평신도대회를 앞두고 사회 곳곳에서 신앙을 증거하고 있는 평신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함께 자리한 유흥식 주교(대전교구장)는 인사말에서 “하느님께서는 교회와 인류를 위해 포콜라레를 통한 일치의 영성을 주셨다”면서 마리아 보체와 공동회장 잔카를로 팔레티 회장단 일행을 환영하고 “특히 정치,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양극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우리나라에, 포콜라레 일치의 영성이 빛과 소금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시아 방문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은 마리아 보체는 1월 8일 강우일 주교를 비롯한 한국 주교단과 ‘일치를 위한 정치운동’ 한국 본부 위원과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포콜라레 일치의 영성을 전했으며, 1월 8~10일 천안국립중앙청소년에서 열린 포콜라레 정회원 피정에 참석한 후 11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임양미 기자 ( sophia@catimes.kr ) · 사진 문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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