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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 본지 신년대담

“사제들은 그리스도 말씀 대신 전해”
“매일 미사 때마다 떨림·감동 체험”
발행일 : 2010-01-03 [제2679호, 1면]

“미사 때마다 전율을 느낍니다.”

정진석 추기경이 가톨릭신문 신년대담을 통해 매일 미사 때마다 느끼는 떨림과 감동을 고백했다. 정 추기경은 2010년 새해를 앞두고 가톨릭신문과 가진 신년 특별대담에서 “매일 미사 때마다 소름이 돋는 것을 체험한다”며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라고 예수님께서 직접 하신 말씀을 감히 되풀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 추기경은 전국 모든 사제들에게 “매일 예수 그리스도의 말을 대신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하면서 하루하루 살아가길 바란다”며 “신자들은 사제의 입을 통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사제의 해를 보내며 올바른 직분을 살아가자고 사제들에게 보내는 간곡한 당부의 말이었다.

정 추기경은 아울러 성직·수도자들을 키우고 봉헌한 부모들에게도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추기경으로서 전할 수 있는 최대한의 감사를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 정 추기경의 의지였다.

또한 정 추기경은 사목자를 양성하는 신학대학 교수 신부들에 대해 “예수 그리스도께서 공생활 내내 사도 양성에 가장 큰 힘을 기울이신 것처럼, 현재 예수님의 직분을 가장 잘 수행하고 계신 분들”이라고 치하하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아울러 정 추기경이 새해를 맞아 그 누구보다 큰 사랑을 전한 대상은 평신도들이었다. 정 추기경은 대희년 이후 10년간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한국교회가 큰 성장을 이룬 것은 신자 개개인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신자 한분 한분의 정성을 늘 기도중에 기억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추기경은 “사람들은 영혼이 풍요로울 때 행복함을 느낀다”며 “때문에 행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하느님을 믿는 신앙”이라고 말했다. 특히 정 추기경은 오늘날 물질중심주의의 폐해에 일침을 가하며 “모든 지구자원은 인류의 선익을 위해 쓰여져야 하며, 우리 사회의 각종 개발 사업 등도 미래의 우리 후손들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정아 기자 ( stell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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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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