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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들 위한 무료 문화공간 민들레 희망지원센터 개소

노숙자 자립 상담·지원
발행일 : 2009-07-19

- 7월 9일 열린 민들레 희망지원센터 축복식에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왼쪽 세번째)와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좀 씻을 수 있었으면….”

“앞으로 할 일을 찾기 위해 인터넷을 사용할만한 곳이 있을까….”

늘 주변인으로 맴돌기만 하던 노숙자와 실직자 등이 작은 바람을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관심을 모은다.

인천시 중구 인현동 4-10에 자리 잡은 ‘민들레 희망지원센터’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문을 연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 문화공간이다.

이 센터는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식당으로 잘 알려진 ‘민들레 국수집’ 운영자 서영남(베드로·56)씨가 기획하고, 사회 각계 후원자들이 도움으로써 결실을 맺었다. 특히 인천교구 사회복지회(국장 이용권 신부)는 센터의 건립비용 3억2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전문 사회복지사와 자원봉사자 등을 파견해 취업알선과 상담 등을 도울 예정이다.

서영남 대표는 “그동안 민들레 국수집을 통해 노숙자 ‘손님’들을 섬기면서 그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삶의 이유를 깨닫게 해줄 문화적 배려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고 센터 설립 취지를 밝혔다. 이어 서 대표는 “절망 속에서 센터를 찾은 노숙자들이 센터를 오가며 삶을 돌아보고 노숙생활에서 벗어나겠다는 의지와 희망을 갖게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고 전했다.

한편 민들레 희망지원센터 축복식은 7월 9일 오전 10시 인천교구장 최기산 주교 주례로 봉헌됐다.

이날 축복식에는 인천교구 사회사목 국장 이용권 신부와 박승숙 인천시 중구청장, 유필우 인천시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 교회와 지역사회, 사회복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지상 2층, 연건평 138.6평 규모의 센터는 1층에 세족실과 정보검색실, 도서실, 영화감상실 등을, 2층에 빨래방과 샤워실, 수면실, 휴게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센터에서는 각종 후생과 상담, 정서 지원사업을 비롯해 인문학 강좌 등의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후원 및 이용 문의 032-765-0185
주정아 기자
( stella@catime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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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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