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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박3일 동안 수도자 되어 마음의 평화 찾으세요

배포일

2009년 8월 4일(화) 

문의

성베네딕도왜관수도원 수도생활체험학교
박재찬 신부 / ☎02-776-3189 

배포

미디어팀 이영식 팀장
☎02-460-7681 / media@cbck.or.kr 



2박3일 동안 수도자 되어 마음의 평화 찾으세요

-수도복입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수도자와 똑같이 생활-
-8월 14일부터 성베네딕도왜관수도원에서 수도생활 체험학교 열려-



◎……성베네딕도왜관수도원 수도생활 체험학교
□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칠곡군 왜관읍 성베네딕도왜관수도원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도생활 체험학교가 열린다.

□ 수도생활 체험학교 참가자들은 2박 3일 동안 수도자들과 똑같이 생활하게 된다. 수도복을 입고, 새벽 5시에 일어나 수도자들과 함께 기도와 명상의 시간도 갖고, 수도원 농장과 출판사, 목공소, 양로원 등에서 노동 체험을 하며, 수도자들의 살아있는 진솔한 이야기와 수도생활에 대한 강의도 듣게 된다.

□ 28회째를 맞는 이번 수도생활 체험은 “Pax Benedictina”(베네딕도의 평화, 빡스 베네딕띠나)를 주제로 열리며, 베네딕도회 수도자들과 똑같이 생활하면서 그 체험을 통해 마음의 참된 평화를 얻는 법을 배운다.

□ 전체 진행을 맡은 박재찬 신부(한국남자수도회장상협의회 사무국장)는 “베네딕도 수도원을 찾아오는 이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그 첫 느낌을 ‘평화스럽다’라고 표현하곤 합니다. 고요와 여유, 기도와 명상이 있는 수도원의 분위기가 바쁘고 분주한 세상의 삶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수도원에 며칠 머물며 느낀 평화로움이 오히려 어떤 이에게는 처음엔 경이롭다가 나중엔 내면의 시끄러운 소리에 짓눌려 벗어나고 싶은 곳이 되어 다시 복잡한 삶의 현장으로 서둘러 도망치듯 가버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고요히 머물며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에 익숙하지 않기 때문일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참가자 모두가 삶의 변화를 체험함으로써 마음의 평화를 맛볼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첫째 날
□ 참가자들이 수도원에 도착하면, 수도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입회식과 서원(誓願)식이 바로 열린다. 참가자가 촛불을 성당 제단에 봉헌하고 나면, 새로운 이름과 수도복 수여 예식이 이어지는데, 이는 세속의 옷을 벗어 버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 입음을 뜻한다. 이어 참가자는 “저는 ... 성 베네딕도의 수도규칙 정신에 따라 성 베네딕도회 왜관 수도원에 머물며, 수도승다운 삶을 배우고, 순명하여, 앞으로 하느님 자녀로서의 삶을 더욱 개선해 나갈 것을 서원합니다”라고 말함으로써 수도자의 생활을 시작하게 된다.

□ 이제 수도자가 된 참가자들은 이후 일정으로 △수도자와의 만남 △수도자들의 삶의 현장 견학(농장, 공예실, 출판사 등) △저녁 명상과 저녁기도(그레고리오 성가) △렉시오 디비나(Lectio Divina, 聖讀) 배우기 △참회 예절과 고해성사 △대침묵 등의 프로그램에 참가한 뒤 첫 날 일정을 마무리한다.

◎……둘째 날
□ 새벽 5시 50분에 일어난 참가자들은 수도자들과 함께 그레고리오 성가로 어우러진 아침기도를 한다. 이어 구심기도(Centering Prayer)라 불리는 명상을 실습하게 되는데, 몸의 자세 교정과 호흡법 습득 등을 통해 하느님께 나아가고 영적 평화를 얻는 방법에 대해 배우게 된다. 이어 △원장 신부님께 듣는 재미있는 수도원 이야기 △그룹 작업(마음의 평화에 대한 체험 나눔) △수도원 성당에서 성모승천대축일 미사 △노동체험(수도원의 여러 작업장) △그레고리오 성가 배우기 △일치와 친교의 밤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셋째 날
□ 체험학교 마지막 날에도 전날과 같이 새벽에 일어나 수도자들과 함께 아침기도와 명상을 한다. 이어 “마음의 평화를 유지하며 사는 방법”에 대해 이형우 아빠스(대수도원장)의 강의를 듣고, 그룹작업에서는 자신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참가자들 서로가 나눔을 갖는다. 또 이 시간에는 앞으로 자기가 기도할 때 사용할 ‘묵주’를 직접 만드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후에는 자신이 느끼고 배운 내면의 평화를 세상과 나누기를 다짐하는 파견예식(마무리 예식)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수도생활 체험학교를 마치게 된다.

□ 한편 수도생활 체험학교는 참가 접수를 받아 운영되는 프로그램이지만, 일반인(남녀노소, 신자, 비신자 상관 없음)도 성 베네딕도 수도원에 머물며 개인 피정을 할 수 있다.[문의] 054-970-2000


※첨 부: 1. 일정표
              2. 수도생활 체험학교 자료집 발췌
                (수도복의 역사/ 렉시오디비나(거룩한 독서)/ 구심기도/ 그레고리오 성가/ 수도원에 입회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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