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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교구, 성음악 주제로 한 사제연수 국내 처음 열어


성음악(聖音樂)을 주제로 한 사제 연수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 11~15일 충북 제천시 배론성지에서 열린 2009 원주교구 사제 연수에서다.

 원주교구 성음악위원회(위원장 이규영 신부)가 주관한 이번 연수는 전례의 중요성을 강조한 제2차 바티칸공의회 정신에 따라 성음악에 대한 교회 가르침을 이해하고, 성음악을 직접 체험하고자 마련된 것.

 박대종(대구가톨릭대 음대) 교수와 강석희(서울대교구 명동성당 수석 오르가니스트)씨, 이규영 신부 등의 강의와 실습으로 진행된 연수에서 사제단은 연수 이튿날부터 성무일도를 노래로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고, 성음악의 귀중한 유산을 보존하고 육성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인준(원주교구 총대리) 신부는 "그동안 잘 몰랐던 성음악을 제대로 접한 이번 기회는 신학교에 다시 들어간 것 같은 신선한 경험이었다"며 이번 성음악 연수를 높이 평가했다.

 이규영 신부는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어 연수를 준비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구 사제들이 성음악을 이해하고, 미사전례가 성음악을 통해 거룩하고 아름다워질 수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면서 "성음악이란 말이 사제들 입에서 자연스레 오르내리게 됐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성과"라고 말했다.
백정현 명예기자 joennal@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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