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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사랑 참 의미 되새기길
- 황철수 주교
주교회의 가정사목위원회 위원장 황철수 주교는 제10회 가정성화주간(12월 26일~1월 1일)을 맞아 담화문을 발표, “이 주간을 통해 하느님께서 인격의 참된 통교를 실현하도록 허락하신 부부 사랑의 본래 의미를 되새기고 기억하는 기회를 갖자”고 당부했다.

‘성사적 사랑인 부부 사랑을 회복합시다’를 주제로 한 이번 발표에서 황 주교는 “부부들이 혼인 예식 때의 첫 약속으로 다시 돌아가려면 조건 없는 사랑, 한없는 신뢰, 그리스도의 사랑에 의탁해야 한다”며 “자신과 배우자가 새로워질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모든 불신과 어려움을 성령께 맡기자”고 밝혔다.

특히 황 주교는 “부부가 사랑을 시작하게 된 것이 주님의 성령 때문이었던 것처럼 회복도 성령을 통해 가능하다”며 “성령을 부부의 삶 안에, 그리고 가정 공동체 안에 초대해 참다운 가정교회를 이루는 것이 부부들의 사명”이라고 역설했다.

황 주교는 이어 “서로에 대한 상심으로 아파하는 부부들은 작은 약속에도 충실하고 일상에서 끊임없이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노력들을 이어가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전하고, “돌아갈 수 없다고 생각하는 절망적인 상황일수록 서로에게 다시 희망을 걸고, 혼인 성사의 약속으로 되돌아갈 수 있도록 성령께 청하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황 주교는 담화에서 “교회는 혼인한 모든 부부들이 처음 약속에 충실하고 또 이 약속을 항구하게 유지하려는 노력을 축복하고 지원한다”며 “부부는 서로에게 자신을 조건 없이 내줌으로써 부부사랑에 거하시는 하느님의 사랑을 알게 되고 자신들의 소명을 발견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가정사목위는 가정성화주간에 앞서 온 가족이 함께 매일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자료집을 배포했다. 이 책자에는 매일의 기도와 주제별 해설, 강론과 예식 자료 등 다채로운 자료들을 담았다.


주정아 기자 (stella@ca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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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요안나입니다,
저는 광주 교구 송정2동 원동 본당에
다닌  신자인 요안나입니다,
여렸을때 신동에 다녔다가
현제는 원동에 다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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