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성가 찬양사도를 소개합니다 2] 소울이 있는 목소리, 김미경 안젤라

by Fr.엉OL가♥♪~™ posted Feb 2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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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스키한 목소리로 부르는 성가는 어떤 느낌일까? 성가 쪽에서는 생소한 음색과 시원시원한 발성 탓에 ‘가요같다, 시끄럽다’라는 말도 들었다. 그러나 이런 말에 개의치 않는다. 하느님이 주신 탈렌트가 모두 다르듯, 저마다 다른 목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미경 씨(안젤라)는 성가를 부르는 찬양사도도 자신만의 색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울로 가득한 목소리는 그만의 개성이다.

노래를 듣고 ‘치유받았다’, ‘은혜가 된다’는 반응에 그는 행복하고 뿌듯하다. ‘여자 임재범’이라고 평해 주는 사람도 있었다.

그의 목소리와 노래는 성가의 다양성을 넓혀 주고, 신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다가가기 쉬운 장점이 있다. 그의 꿈은 노래로 선교에 도움이 되는 것인데, 자신의 목소리가 선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 김미경 씨.(사진제공 = 김미경 씨)

그러나 다른 찬양사도들과 마찬가지로 그도 무대에 설 기회가 많지는 않다. 그럼에도 그는 자신이 운이 좋다고 한다. 생활성가를 한 지 10년 만에 고작 한 장이지만 앨범을 냈고, 한국가톨릭문화원에서 여는 음악피정에서 주기적으로 노래를 부르기 때문이다.

앨범은 가수에게 명함과 같다. 앨범으로 대중에게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만의 노래가 있으니 공연도 할 수 있다. 그래서 앨범이 없을 때는 난감했다.

2014년 12월 간절히 원했던 첫 앨범 “나의 노래”가 드디어 나왔다. 이 앨범에는 미경 씨의 신앙생활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타이틀 곡 ‘나의 노래’는 TV에서 성가를 부르는 가수를 보고, 그를 위해 기도하다가 갑자기 악상이 떠올라서 만들어졌다. 성대결절로 노래를 하기 힘겨웠을 때, <평화방송>에서 나온 찬양사도를 보며 ‘나도 저렇게 텔레비전에 나가서 노래할 수 있을까’라고 생각했다. ‘나의 노래’는 신앙생활하면서 하느님께 느낀 고마움을 담은 곡이다.

앨범이 나올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하나하나 곡을 준비했다. 미경 씨는 주로 자신의 이야기를 가사로 썼다.

앨범 전체를 전부 듣는 사람은 별로 없지만, 그는 12트랙 하나하나 심혈을 기울여 앨범을 만들다 보니 농부의 마음을 알 것 같다고 했다. 한국가톨릭문화원의 박유진 신부의 도움으로 앨범이 나왔다. 미경 씨는 인터뷰하면서 자주 박 신부와 문화원에 고마워했다.

끝으로 그에게 찬양사도로서 교회에 바라는 점이 있는지 묻자, 신자들에게 생활성가가 더 많이 알려지도록 애써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앨범을 내도 무대가 없으면 노래를 할 수 없다. 미경 씨의 독특한 음색이 교회 안에 더 자주 울리길 바란다.

<가톨릭뉴스 지금여기 http://www.catholic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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