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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4 12:59

Deutsche Messe D 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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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z Schubert (1797-1828)의 Deutsche Messe(독일미사) D 872 에 대하여 올리겠습니다.

요즘 새롭게 자료를 찾다보니 인터넷 발전? 의 영향으로 곳곳에서 좋은 자료가 많이 나오네요..

번역을 할 필요성도 자료를 추가할 필요도 없을정도로 많습니다.

다른말로 말해서 소개되는 앨범에 대하여 조금만 찾아 보시면 많은 자료를 얻을수 있고 또한 곡해석이나 종교적인 측면도고찰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것 같습니다.

Franz Schubert (1797-1828)의 Deutsche Messe(독일미사) D 872의 해설은 김용운님의 해설이 가장 잘 나온것 같아 올립니다.

 

들어가는 말

슈베르트의 독일미사곡을 대하며 드는 생각은 이 작품이 독특한 곡이라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작품을 쓰게 되었는가라는 점을 두고두고 연구하고 싶은 작품이기도하다.

이 작품을 대하며 여러 가지의 궁금한 점이 생겼다.

첫째로는 슈베르트가 자신의 첫 미사곡을 라틴어 통상미사의 가사를 사용하지 않고 모국어인 독일어 를 사용하여 작곡한 점과 통상미사곡에 비해 많은 9곡으로 구성했다는 점이다.

두 번째는 슈베르트의 첫 미사곡이 아주 쉬운 형태로 작곡되었다는 점이다. 합창곡의 가장 중요한 기법인 Polyphony가 전체 9곡 중 한 부분에도 들어가지 않은 의미는 무엇일까? 또 소박한 독일 민요 같은 단순한 Homophony의 합창곡을 작곡한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상 이 작품은 전문적인 합창단원들의 기량을 고려해서 지은 작품이 아니다. 오히려 누구나 부를 수 있는 쉽고 친숙한 곡이다. 이런 쉬운 미사곡을 슈베르트가 어떤 뚜렸한 목적을 가지고 작곡했을 것이다. “ 음악외의 고려해야할 무엇인가가 이 작품속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의 궁금증은 풀려 이런 결론에 이르렀다. “이 작품은 민중의 노래다!” 슈베르트가 작곡한 첫 미사곡 Deutsche Messe는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기에 듣는 즐거움 뿐 만 아닌 부를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작품이라는 의미가 클 것이라 생각되었다. 그러기에 슈베르트의 Deutsche Messe는 오늘날에도 그 어떤 미사곡보다도 널리 연주되고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A. Deutsche Messe의 작곡경위

어릴 적부터 노래에 소질이 있었던 아들의 재능을 일지감치 눈 여겨 보았던 그의 아버지는 당시 비인궁정악장이던 안토니오 살리에리에게 아들의 재능을 살펴 달라는 부탁을 하게 된다. 살리에리의 마음에 든 어린 슈베르트는 빈 궁정 소년합창단에 들어가 일찍부터 교회음악에 눈을 뜨게 되었을 것이다. 교회음악에 대한 슈베르트의 생각은 그의 깊은 신앙을 느끼게 한다.

“신앙과 더불어 인간은 세상에 발을 들여 놓는다. 신앙은 판단력과 지식에 앞선다. 어떤 것을 이해하려면 먼저 그것을 믿어야 하기 때문이다. ”

(슈베르트의 1824년 3월 28일의 일기)

미사곡을 작곡하려는 슈베르트에게서 살펴야 할 점은 첫 미사곡이 전례적인 라틴어에 따르지 않고 자국어인 독일어로 작곡하게 된 경위이다.

당시의 카톨릭 교회는 라틴어 원어로 된 미사곡 연주를 고수하였다. 독일어 성가나 독일미사라는 형태는 종교개혁의 선두주자인 마르틴 루터에 의해 시작되었기 때문에 카톨릭 교회로서는 상당한 거부감이 있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당시 비인 교회(카톨릭)에서는 라틴어 미사곡을 독일어로 번역해 부르는 “민족미사”라는 새로운 형태의 전례가 시작되고 있었다. 어린 슈베르트가 어떤 계기로 첫 미사곡을 독일어로 작곡했는지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민족언어 인 독일어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고 있음은 분명하다. 새로운 교회음악의 시도자로 선두에 선 비인 대학의 교수인 노이만과 슈베르트의 관계도 흥미롭게 느껴진다.

슈베르트의 Deutsche Messe가 작곡이 된 해는 1827년이다. Deutsche Messe는 주 교구 행정청에 의해 공연물로는 허가를 얻지만 예배에서 연주되어지는 것은 금지되게 된다.

이 Deutsche Messe가 교회의 예배 중에 연주되는 것은 무려 100년 후의 일이다.

슈베르트 서거 100주기가 되는 1928년 오스트리아 주교회는 공식적으로 이 작품을 미사 때 연주되도록 공인하였다.

 

B. 슈베르트의 Deutsche Messe(D 872)의 창작과 노이만 과의 만남

슈베르트의 독일 미사'는 마틴 루터가 번역한 독일어 성서에 의해서 대본이 작성된 것이 아닌 당시 시인이자 교수인 노이만(Johann Phillipp Neumann)주1의 시에 의한 작품이다. 노이만은 물리학자이지만 종교음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종교음악에 관한 그의 주장은 새로운 형태의 종교음악을 제시하였는데 “특별히 교육 받은 성가대원이 아닌 일반인들도 쉽게 부를 수 있으며 교회음악”을 쓰자는 주장을 하였다. 노이만이 쓴 독일어 미사의 원문은 “거룩한 희생을 위한 성가 (Geistliche Lieder für das heilige Messopfer)”라는 제목으로 소개 되었다.

노이만은 슈베르트에게 오페라 '사쿤탈라'의 대본을 써준 인연으로 서로 가깝게 지낸 인물이다. 슈베르트가 독일미사를 작곡하게 된 경위도 노이만의 권유에 따른 것이라 한다. 슈베르트의 독일미사 이전에도 자국어로 된 쉽고 친밀한 종교음악을 보급하자는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었다. 모차르트는 2개의 교회용 가곡 '오오, 하나님의 어린양 'K.343, '이스라엘의 백성'K.336c‘, 미하엘 하이든(Michael Haydn, 1737∼1806)의 독일 미사곡등이다. 이러한 전통에 의해 노이만의 창작시는 슈베르트에 의해 미사곡으로 세상에 나오게 된 것이다.

주1: 노이만(Johann Philipp Neumann1774-1848): 오스트리아의 비인기술대학 교수, 물리 학자, 시인으로 활동하였으며 그의 시에 의한 Deutsch Messe를 F. 슈베르트가 작곡한 것으로 유명하다.

 

C. Deutsche Messe(독일미사)의 기원과 개혁가 마르틴 루터의 영향

독일어에 의한 미사를 말한다. 루터는 종교개혁 때, 라틴어로 된 전례문을 일반인도 이해하도록 일부 개편하여 독일어 번역의 “Deutsche Messe”를 출판하였다(1526). 이것은 모국어인 독일어에 대한 애정을 반영한 것이며 당시의 높은 문맹율 때문에 성직자들의 전유물인 라틴어 그리스어 등의 언어에서 벗어나 독일어로 성경을 이해하고 찬송가를 부르자는 운동이 반영된 결과이다. 성경 독일 개신교 음악의 대표격인 독일 미사곡은, M. 프레토리우스의 작품(1619)이 있다. 카톨릭에 나타난 독일 미사는 라틴어 전례 사이에 독일어의 찬송가를 부르는 일이 중세부터 있었으나, 18, 19세기에 이르러 회중이나 성가대가 독일어로 전례 성가를 부르는 일이 성행하게 되었다.

루터와 음악

1517년 종교개혁을 일으킨 마르틴 루터는 음악이 신학 다음으로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이라고 하였다. 음악은 신학과 닮은 점이 많은데 특히 영혼을 고치고 영들을 소생시키는 데 있다고 하였다. 음악이 없으면 인간은 목석과 마찬가지이지만 음악이 있으면 마귀를 멀리 보낼 수 있다. 루터는 이것을 영적인 고통 가운데에서 직접 경험하였다.

“음악은 나를 자주 소생시켜 주고 무거운 짐으로부터 해방시켜 준다.”

그러나 음악을 멸시하는 ‘열광주의자들’은 음악의 이 유익을 몰랐다. 그들은 오르간을 마귀의 유산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루터는 음악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축복이다. 음악은 또한 마귀를 몰아내주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든다. 음악은 사람의 모든 분노, 음란, 교만, 그리고 모든 악을 잊게 해준다. 나는 음악을 신학 다음으로 중요하게 보며 무한히 아낀다.

고 하였다.

한편 루터는 로마 가톨릭 교회에서 한정된 이들에 의해서만 사용되어 오던 성가를 만인의 소유물로 돌려주었다. 이전의 그레고리안 찬트에서는 예배시 회중은 잠잠히 있고 성가대의 전문가들만이 영광송(Doxology)을 번갈아 불렀다. 그러나 루터는 일반 회중도 찬송을 부를 수 있게 전례 즉, 예배 양식을 개혁하였으며 ‘내 주는 강한 성이요’를 비롯하여 많은 찬송곡을 작사, 작곡 하였다. 그의 곡들은 ‘코랄’이라는 장르로 자리 잡는다. 그는 자신의 ‘작고 못생긴 목소리’를 불평했지만 플루트와 류트를 연주하는 능수능란한 음악가였다.

루터는 사람을 움직이는 성가의 능력을 믿었다. 성가은 보통 사람들뿐만 아니라 배운 이들에게도 성서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가장이 가족에게 찬송을 부지런히 가르쳐야 한다고 했다.

D. Deutsche Messe(D 872)의 음악적 특징

이 작품의 특징은

1. 회중 찬송가적 작품이며 유절형식이다.

성가대와 회중에 의해서 노래되는 코랄(Choral)로만 쓰여 졌기 때문에 개신교(Protestant)의 종교음악에 가까운 작품이다. 전통적 미사곡과는 달리 polyphony 기법이 빠진 것이 특징이며 유절형식은 슈베르트의 가곡의 특징이며 독일 민속음악 적 작품이다. 민속성이 강한 개신교 음악과 구조적으로 같은 맥락이다.

2. 독창 파트가 없다.

당시 특징을 이루었던 독창과 합창의 교창의 형태가 전혀 없다.

3. 독일어의 가사로 된 미사곡이다.

8개의 작품 모두 라틴어가 아닌 독일어 가사로 쓰여 졌기 때문에 미사곡이라기 보다 오히려 칸타타와 흡사한 구조를 갖고 있다고 느껴진다.

Deutsche Messe(D 872)의 원본에 관하여

슈베르트의 독일 미사곡은 두 종류의 사보가 남아있다. 첫번째 사보는 불완전한 내용으로 남아 있는데 슈베르트의 형인 페르디난트가 쓴 것으로 여겨지는 '미사의 성봉헌 제례를 위한 성가 및 부록, 주의 기도'라는 문구가 표지에 기록되어 있다.

두 번째 사보는 슈베르트가 직접 시보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표지에 '미사' 라고만 적힌 것과 '미사의 성봉헌 ---'이라고 적힌 두가지 버전이 남아 있다.

1870년, 비인의 Gotthard 출판사에 의하여 출판한 악보는 두 번째 사보에 의한 것인데 처음으로 '독일 미사곡, 부록 주의 기도' 라는 현존하는 제목이 붙여져 있다. 슈베르트 사후 출판본이라 독일 미사라는 현재의 작품명은 슈베르트가 정한 것이 사실상 아닌 것이다.

서두에 말한 것처럼 슈베르트의 독일어 미사는 작곡이 된 1827년 주 교구 행정청에 의해 공연물로는 허가를 얻지만 예배에서 연주되어지는 것은 금지 되었고 교회의 예배 중에 연주되는 것은 무려 100년 후인 슈베르트 서거 100주기가 되는 해이다. 슈베르트나 시인인 노이만도 당시에 이 작품이 교회에서 연주되기를 희망하였을 것이다. 이들은 전통적인 미사 전례를 에 대응하도록 곡의 구성과 가사내용을 일치시키려 깊은 주의를 기울였기 때문이다.

편성 : 혼성 4부합창

구조: 9곡(8개의 합창곡과 부록1곡)

관현악: 오보 2, 클라리넷 2, 파곳 2, 혼 2, 트럼펫 2, 트럼본 3, 오르간, 콘트라베이스

악보설명: 한 곡당 두 개의 악보를 소개한다. 관현악이 포함된 두 번째 사보와 현재 카톨릭성가에 포함된 슈베르트의 미사곡을 함께 소개한다. 아쉬운 점은 카톨릭 성가에는 제 6곡 “Nach der Wandlung”이 제외되고 부록의 곡이 포함된 것을 알려둔다.

제1곡 / Zum Eingang(미사시작) 악보1. 1-1

통상미사곡의 키리에(Kyrie)를 연상하게 하는 곡이며 예배자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히는 아름다운 곡이다. 4절까지의 유절형식으로 되어있으며 독일어의 자연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실러빅(Sylabic)한 리듬구조를 가지고 있다. a-a'-b-b' 구조이며 a동기는 평온한 p이며 b동기에서 하나님을 부르는 f의 탄성과 뒤이은 p와 대조가 극적이다. 3절로 된 유절형식의 작품이다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나는 어디로 가야하나?

내 마음에 기쁨이 가득 찰 때 누구에게 그것을 알리랴?

주여! 나는 즐거움과 괴로움 속에서 주님의 곁에 다가왔고

주님은 내게 더 큰 기쁨을 주시고 모든 괴로움을 제거해 주십니다

제2곡 / Zum Gloria(영광송) 악보2. 2-1

통상미사의 글로리아와 맥락을 같이하는 곡이다. ♩♫♩♫의 리듬이 곡 전체를 지배한다.

f와 p의 대조가 특징이다. Ehre(영광), Hohe(높은 곳), Gott(하나님)등의 가사를 강조하려한 흔적이 역력하다. 2절로 된 유절형식의 작품이다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

천사들이 노래하네

땅에 있는 우리들 또한 찬양한다.

기쁨으로 놀라워하며

이 세상을 지배하시는 주님, 높은 곳에 계시는 하나님께 영광!

제3곡 / Zum Evagelium Und Credo(복음전노래) 악보3. 3-1

일반 미사의 복음가과 크레도신경(credo)를 합친 가사이며 노이만의 독창성을 잘 나타낸 시로 구성되어있다. 6/8박자의 리듬은 굳건한 리듬을 보여주는 Credo아는 차이가 있다. 독일민속적인 춤곡의 흥겨운 리듬이 기초가 된듯하다. 느리게 부르면서도 f와 p 악상의 반전이 대단히 강한 작품이다. 첫 종지에 나타난 Em의 단조성이 곡의 분이기를 엄숙하게 한다. 3절로 된 유절형식의 작품이다

"거룩한 말씀 후에도 창조는 형태를 이루지 않고 있었네.

주께서 말씀하시길: 빛이 있으라!

주께서 말씀하시니 빛이 생겼도다.

그리고 생명체가 움직이고 질서가 시작되었네

그리고 어디에서나 찬양의 소리와 감사가 울려 퍼졌도다."

제4곡 / Zum Offertorium(봉헌) 악보4. 4-1

봉헌송으로서 하나님께 복과 축복을 받은 신자의 헌신을 노래하고 있다. 아름다운 멜로디의 매우 느린 이 곡은 프레이즈의 중간에 나타나는 변화음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곡이다. 부분적으로 전조되는 이곡은 슈베르트의 낭만적 경향을 느끼게 한다. 이 곡 또한 악상의 대조가 특징이 된다. 3절로 된 유절형식의 작품이다.

"주여, 주께서는 내게 존재와 생명을 주셨도다.

당신의 가르침은 하늘의 빛입니다.

티끌 같은 내가 당신께 무엇을 드릴 수 있겠습니까.

다만 나는 감사할 뿐 그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제5곡 / Zum Sanctus(거룩하시다) 악보5. 5-1

슈베르트의 종교작품 중 가장 사랑 받는 곡이며 독일 코랄의 대명사가 된 작품이다. 입례송이나, 남성합창곡, 혹은 단일 곡의 연주로 유명하다. 아카펠라로도 많이 불리지만 관현악과 팀파니에 의한 악상의 연주는 이 작품을 대단히 드라마틱한 작품임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Heilig라는 두 음절에 나타난 리듬을 잘 살린 곡이며 중저음의 탄력 있는 음성과 깊이는 대단히 감동적이다. 악상의 극적인 대조가 필요한 곡이다. a-b 의 구조이며 b부분만 반복하며 2절로 부른다.

거룩 거룩 거룩 거룩하신 주님

시작도 없으시고 끝 도 없으신 분

변하심도 없이 영원하십니다."

제6곡 / Nach Der Wandliung(성화[聖化]이후) 악보6

서정성이 풍부한 반음계화성이 특징을 이루는 아름다운 곡이다. 성찬식 이후에 부르는 곡으로 여겨진다.

"당신의 은혜와 선을 생각합니다. 오, 나의 구세주여,

나는 주님께서 사랑하신 제자들과 만찬에서 계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당신은 빵을 자르고 잔을 들어 '이것은 내 몸이다. 이것은 내 피다.

이것을 먹고 마시고 또 나의 사랑을 기억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또 그것을 똑같이 행하라' 말씀 하셨습니다."

제7곡 / Zum Agnus Dei(천주의 어린양)악보7. 7-1

이 곡은 독일 민요적 특징이 가장 많이 담긴 곡이다. 4절로 구성된 유절형식의 작품이다.

"나의 구세주, 주님이시며 스승이신 분!

당신의 말씀은 자애로우십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길

'평안이 너와 함께 있으라“

오, 어린양이여, 인간의 무거운 죄를 위하여 몸을 바치셨도다.

우리를 큰 자비와 사랑으로서 당신의 평화속으로 보내소서

제8곡 / Schlussgesang(마침성가)악보8. 8-1

역시 민요적 성격이 강하고 편성의 변화를 통해서 대비적 효과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악곡이다.

"주여, 주께서는 나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거룩한 음성이 내 가슴을 울립니다.

내가 이 세상 속에 살더라도 하늘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곳에도 틀림없이 주가 계십니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곳이 주님의 처소입니다.

그곳에서 깊은 믿음으로 내 마음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여, 축복을 내리소서. 우리들 삶에 축복을 내리소서

우리들의 모든 일과 행동이 경건한 찬미가 되게하소서"

제9곡 / Anhang, Das Gebet Des Herren부록, 사랑의 성체성사 악보9. 9-1

코랄 풍의 작품으로 4절의 유절형식을 취하고 있다. 라틴어 전례문 가운데 '우리들의 아버지, Pater Noster'를 모방하고 있다. 카톨릭 성가에서는 “사랑의 성체성사”로 가사를 바꾸어 부른다.

원문 번역:

"당신의 힘과 위대함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나는 두려워 떱니다.

자비를 베푸소서

독생자의 교훈을 배우니 당신의 이름을 도저히 부를 수 조차 없습니다.

나는 어린이와 같은 믿음으로 이렇게 외칩니다. 나의 창조주시여!

오늘 들으신곡은 Deutsche Messe D872 - Zum Sanctus Heilig, Heilig으로 5번째 트랙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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