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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2 21:24

Mass No.15 in C major Coronation K. 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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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lfgang Amadeus Mozart
Mass No.15 in C major "Coronation" K. 317

01.Kyrie
02.Gloria
03.Credo
04.Sanctus
05.Benedictus
06.Agnus Dei
07.Dixit
08.Confitebor
09.Beatus Vir
10.Laudate Pueri
11.Laudate Dominum
12.Magnificat

오늘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즉위식 및 집전미사 로 더욱알려진 모짜르트 대관미사곡을 준비했습니다.
 <대관식 미사 > 라는 이름을 갖게 된 것은 오래전입니다
 이 이름을 갖게 된 내력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설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북쪽 언덕 위에 세워진 마리아 프라인 순례 성당의 제단에 장식된 성모 마리아의 대관상 ( 戴冠象)에는
 결코 크지않는 성모자 (聖母子) 상은 이전에 화제로부터 기적적으로 피해를 입지 않고
 아담한 성당에 옮겨져 1774년 잘츠부르크 사람들에 의해 대관되었으며.
 1761년 성령 강림 대축일 후 제 5일요일 에 로마 교황 베네딕투스 14세에 의해
다시 한번 대관식 의식이 거행 되었고
이를 기념 하기 위해 그후부터 해마다 이날 특별 미사를 봉헌하게 되었습니다.
 
모차르트는 1779년 이 봉헌일 (6월 27일 ) 을 위한 미사곡을 썼으며. 그 때문에 이런 제목을 갖게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떤 모짜르트 해석가는 그의 나이 25세에 황혼의 삶을 느꼈다고 할 만큼 짧은 생애,
긴 음악이란 말이 어울릴만한 나이에 작곡한 것으로 완성도가 높은 작품입니다.
그는 또 이 시기에 잘츠부르크 대사교 궁정 음악가로 봉직 했기에 당시의 대부분의 곡이 교회음악으로 작곡되었습니다.
대관식은 독일과 프랑스 등지의 여행이후에 작곡되었기에 더더욱 힘이 있고 규모가 크며 전통적인 교회 양식에 의한
호모포닉 (homophonic - 선율과 화성이 서로 뚜렷하거나 음악의 텍스츄어가 화음진행 위주로 된 양식) 스타일로 작곡되었습니다.
모차르트의 다 장조 미사곡이
대관식으로 불려진 이유를 설명하는 얼마전까지의 통설은 다음과 같은 것이있습니다.
잘츠부르크 북쪽 교외(郊外) 언덕위에 [마리아 프라인 순례 성당]있는데,
이 교회의 주제단(主祭壇)에 모셔진
성모 마리아의 대관상(戴冠像, 왕관을 머리에 쓴 마리아 상)에는 한가지 유래가 전해집니다.

모차르트는 1779년의 봉헌일(6월 27일)을 위해서 미사곡을 썼는데,
이때부터 대관식이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게 됐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는 사실과는 다르다는 것이 밝혀지는것도 있습니다.
 
첫째 이유
모차르트가 이 미사곡을 완성한 날자가 1779년 3월 23일, 그러니까 연주 예정일로 부터 3개월전에 썼는데
그의 작곡 습관으로 보아서 말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는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비로서 곡을 쓰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에 석달이나 앞서서 곡을 썼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둘째 이유는,
이 작품의 악기 편성을 보면
현악 4부, 오보에 2, 혼 2, 트럼펫 2, 트럼본 3 팀파니, 오르간 등 상당히 큰 규모인데, 이러한 편성은 마리아 프라인 교회의 크기엔 도저히 맞지 않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미사곡은 1779년 4월 4일∼5일에 있었던 부활절미사를 위해서 쓴 것이고, 마리아 프라인 교회가 아닌
잘츠부르크 대성당에서 초연 됐을 것이라는 주장이 거의 정설로 굳혀지고 있습니다.
단지 이 작품이 1790년에 유럽 각지에서 거행된 레오폴드 2세의 대관식 기념미사에 사용됐기 때문에
대관식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을 것으로 추측될 뿐입니다.
앞에서도 기술한것 처럼 이 작품은 종전의 미사곡에 비해서 악기 편성이 대규모로 확대되어 있고
전체적인 악상이 상당한 다이네믹스를 바탕으로 삼고있기 때문에 활기 차고 장대한 느낌을 줍니다.

흥미로운 것은 [아뉴스 데이] 중 소프라노 독창에서 노래되는 선율이
'휘가로의 결혼 제 3막에서 백작부인이 노래하는 아리아의 첫 머리와 닮아있고 여러 곳에서 기악적인 비중이 큰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 입니다.
이 작품은 K.337로 분류되고 있는 다 장조의 장엄미사곡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모차르트의 미사곡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편성은 독창과 합창 4부에 관현악기들인데 당시 잘츠브르크의 전통에 따라 비올라가 제외되고 있습니다


제1곡 Kyrie 자비송 [3:14]

주님에게 죄의 용서를 구한다.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주 없이 바로 합창이 엄숙한 가운데 시작된다. 하느님 앞에 죄인일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 주님께 자비를 구하는 가사로 되어있다.
소프라노솔로에 이은 4중창은 이 곡 전체의 주제라고 볼 수 있는 멜로디를 제시하고 있으며 특히 마지막 곡인 아뉴스데이의 중창과 합창에서 재현된다.

 
제2곡 Gloria 대영광송 [3:58]
 
집전 사제가 선창을 한다.하늘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신자들이 그 뒤를 이어 노래를 한다.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 하느님 하늘의 임금님, 주님을 흠숭하나이다. 찬양하나이다.
주님영광 크시오니 감사하나이다 .......
미사에서 삼위일체의 하느님을 찬양한다. 장엄하고 우렁찬 합창이 1곡 키리에에  연결되어 연주된다.
하느님의 위엄과 장대한 선율과 합창 속에 울려 퍼지며 또한 하느님의 사랑이 아름답고 부드러운 멜로디로 간간히 엮어진다.
마지막부분은 장대한 아멘송으로 이루어져있다.

 

제3곡 Credo 신앙고백 [6:38]
 
사도신경이다.
전능하신 천주성부,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매주일 고백하는 사도신경을 가사로 노래하는 부분이다.
주께서 십자가에 매달리시고 고난 받으시며 죽으시는 장면을 빼고는 시종 박력 있고 바른 페시지로 되어있다. 
전체 곡 중 이 곡이 가장 길고 규모가 큰 합창곡으로 되어있으며 소프라노 솔로와 이중창이 중요한 부분에 나타난다.

 

제4곡 Sanctus 거룩하시도다  [1:59]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함을 찬양한다. 이때 신도들은 호산나를 외치며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한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영광. 높은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분 찬미 받으소서 ....
성찬예식 시작에 주로 불리어지는 곡입니다.
거룩 이라는 가사를 빼면 나머지는 글로리아에 나오는 가사와 거의 같다.
느리고 장엄하게 시작되는 첫 부분과  경쾌한 호산나찬양을 노래하는 두번째 부분으로 나뉜다.
비교적 짧은 곡으로 되어있으며 두번째 호산나 찬양부분은 다음 곡인 베네딕투스에 다시 나온다.

 

제5곡 Benedictus

아름다운 전주와 4중창 선율이 우리를 감동시키며 중간중간 상투스에서 나온 호산나 찬양 부분이 등장한다.

 

제6곡 Agnus Dei 하느님의 어린양  [3:17]
 
다시 처음으로 돌아간다.자비송의 멜로디를 후반부에 도입하여 영광송의 의미를 부각 시킨다.
영광송 -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신자들은 처음과 같은 신앙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주님께 기도하며 노래한다.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에시는 주님 찬미 받으소서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에시는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역시 성찬예식을 노래하는 곡이다. 곡 처음 부분에 나오는 느린 소프라노 솔로는 이 곡의 그 어느 부분보다도 아름다운 선율을 이루고 있다.
후반에는 이 곡 전체를 끝내는 강렬한 합창이 전개되는데 처음 곡 키레에에서 보여준 선율이 재등장한다.
Agnus Dei (아뉴스데이)의 소프라노 독창 선율은 모짜르트가 작곡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Le nozze di Figaro)"에서
백작 부인의 아리아(제3막 제19번) 첫 부분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그 곡에서 따온 게 아닌가 하는 얘기도 있으며,
"엘비라"라는 영화음악과도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원래 미사곡은 Kyrie(키리에), Gloria(글로리아), Credo(크레도), Sanctus(쌍투스), Agnus Dei(아뉴스데이) 5개의 곡들이 항상 들어가는데,
이 작품은 제4곡과 제5곡 사이에 Benedictus(베네딕투스)가 있습니다. 반면 구노의 "장엄미사"에는 Benedictus(베네딕투스)가 아닌 Offertoire(오페토리아)가 들어있습니다.
Offertoire(오페토리아)라는 것은 '봉헌송'이라 하며 기본적으로 미사곡은 Kyrie(키리에), Gloria(글로리아), Credo(크레도), Sanctus(쌍투스), Agnus Dei(아뉴스데이)
5개의 곡이 항상 기본으로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 모짜르트처럼 Benedictus(베네딕투스)가 들어 가기도 하며 또는 구노같이 Offertoire(오페토리아)가 들어가는
작곡가에 따라 조금 다른 부분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이 초판인 KV109보다 분명 훨씬 더 포괄적입니다. 등장하는 5개 악장의 솔로 파트에는 오케스트라와 합차형식이 함께 전체를 구성 합니다.
"대관식 미사"는 - 어쨌든 사람들이 그렇게 오랫동안 받아들여왔던 - 연례적인 성모 마리아의 기적을 행하는 초상의 대관식을 기념하기 위해
1751년 잘쯔부르크 인근 마리아-플라인의 교회에서 거행된 의식을 위해 작곡되었습니다.
그러나 일부학자들은 이 미사곡이 황제 레오폴드 2세가 보헤미아의 왕으로 등극하던 대관식에서 연주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부제를 갖고 있다는 연구도 있다.
 
이 해설은 번역에 충실하게 하였습니다.
약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블로그나 해설집등을 통해 고찰한것이므로, 논쟁의 여지가있을수 있습니다
논쟁의 여지가 되는 부분은 의견을 제시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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