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봄... 한포기 옮겨다 심은 구절초가 뿌리를 내려 예쁜 꽃을 피우고
제작년 국화화분을 땅에 묻었더니..두해 지나면서 마당이 국화로 가득입니다.
천연염색을 하는 쪽도 꽃을 피우고 씨를 맺고 있습니다.
씨를 뿌려 쪽빛으로 염색할날을 기다려봅니다.
어디서 날아왔는지 흙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뿌리를 내리는 채송화도 참 반갑구요.
깨진 블럭 사이에 자리잡은 메리골드는 서리내리기 전까지 질긴 생명으로 꽃을 피웁니다.
윤호가브리엘의 첫 영성체
진욱이랑 가현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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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화단에 풍성한 꽃잔치네요~~
수선화님 모습같이 국화향이 솔솔 ~~~ 주인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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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을 맞이한걸 느끼기는 가을국화가 최고죠.
저희집 화단에도 투톤 금빛물결의 매리골드와 컬러플한 백일홍 지니아가 한창입니다.
단풍물결의 출근길도 정말 아름다운 가을입니다.
짧디짧은 이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쉬워 하지 맙시다.
잘보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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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의 꽃들도 주인을 닮나봅니다~~~~
수선화님닮은 아기자기한 꽃밭이네요.
가을을 듬뿍 느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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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예쁜 꽃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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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가을마당을 이겨울에 둘러봅니다.
어릴때의 고향집을 다시 보는듯 ~ 소국들이 정겹고 구절초가 반갑습니다
장독대, 화단 모서리 ~ 그 돌틈사이에서도 빨강 노랑 하얀 꽃들을 이른아침 부지런히 피워내던 채송화 ~~나팔꽃도 거기 어디쯤 피어있지않을까 ㅎㅎㅎ
소박한 가을꽃들이 겨울추위속에서 수선화님의 향기로 다가오네요
화단을 가꾸시며 꽃이 주는 행복에 취해서 사시겠네요.
마당이 있는집 부럽습니다. 저는 올해는 노란색 대국이랑 자주색 국화 들여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