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혀진 날개를 펴며 - 김성훈 신부 - G#

by 비아 posted Dec 2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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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투른 나의 작은 눈빛에 어색했던
너의 표정이 하얀 그리움으로
나의 마음 속 깊이 자리하는 이유는 무얼까

살포시 내민 나의 손길에 당황하던
너의 모습이 영원히 변하지 않는
우리 마음 속 깊이 따스한 온기를 남기네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넉넉할 수 있다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평온할 수 있다고
나를 넘어 너로 그리고 우리를 생각하며
살아가는 그 아름다운 세상을 가꿔 가고
우리 마음 속에 접혀진 날개를 다시 펴며
세상이 하나가 되도록 하는 우리
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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