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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김수환 추기경 추모미사

by 비아 posted Apr 03,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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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환 추기경 추모미사

4월 5일(일) 오전 10시 30분,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인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묘역(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에서 정진석 추기경 주례로 추모미사가 봉헌된다. 예수 부활 대축일을 한 주 앞두고 김 추기경의 공식 추모기간을 마무리하는 자리다.

 

4월 5일 용인 성직자묘역에서 거행되는 미사는 김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하며 동시에 ‘주님 수난 성지 주일’을 기념하는 미사로 봉헌된다.
 

전통적으로 가톨릭 교회는 예수 부활 대축일 바로 전 주일(2009년은 4월 5일)을 ‘주님 수난 성지 주일(受難聖枝主日)’로 지낸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파스카 신비를 완성하시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이날은 동시에 주님의 수난과 죽음을 장엄하게 예고하는 날이다.

교회는 이날 미사에서 성지(聖枝) 축복과 행렬(行列)의 전례를 거행하면서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을 영광스럽게 기념한다. 이는 예수의 예루살렘 입성 때 백성들이 승리의 상징으로 종려나무 혹은 올리브나무 가지로 예수님이 지나는 길에 깔았던 일에서 연유한다.

 

미사는 크게 두 부분인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로 나뉜다.

‘주님 수난 성지 주일’에는 미사 전에 ‘주님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을 한다. 이후 주례자인 정진석 추기경은 김수환 추기경의 묘와 묘비에 분향(焚香)하고 제대로 나아가 미사를 시작한다.

‘말씀 전례’에서는 그리스도의 수난에 관한 복음말씀이 봉독된 후 정진석 추기경의 강론이 이어진다.

 

김수환 추기경 묘비

한편 지난 3월 29일 설치된 묘비에는 김 추기경의 사목표어인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김 추기경이 가장 좋아했던 성경구절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시편 23편 1절)’, 간단한 약력이 새겨져 있다.

 

 

참배객 방문 계속 이어져

지난 2월 20일 장례미사 후 김수환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처가 마련된 용인 묘소에는 참배객의 방문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3월 31일 현재 2만 9천 여 명이 이곳을 찾아 김 추기경의 안식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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