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39장(1절~8절)

by 사비나♫ posted Jul 1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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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빌론의 사절단

1.   그때에 발아단의 아들인 바빌론 임금 므로닥 발아단이, 히즈키야가 병들었다가 나았다는 소식을 듣고 그에게 편지와 예물을 보냈다.

2.   히즈키야는 그들을 반가이 맞아들이고, 그들에게 자기의 보물 창고와 은과 금, 향료와 고급 기름, 병기고 전체와 창고 안에 있는 것을

      다 보여 주었다.  히즈키야가 자기 궁궐과 나라 안에 있는 것 가운데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엇다.

3.   그때에 이사야 예언자가 히즈키야 임금에게 와서 물었다.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습니까?  어디에서 왔습니까?"  히즈키야가 대

      답하였다.  "먼 나라에서 나를 찾아온 사람들이오.  바빌론에서 왔소."

4.   이사야가 다시 물었다.  "그들이 임금님의 궁궐에서 무엇을 보았습니까?"  히즈키야가 대답하였다.  "내 궁궐 안에 있는 것을 다 보았

      소.  내 창고 안에 있는 것 가운데 내가 그들에게 보여 주지 않은 것은 하나도 없소."

5.   그러자 이사야가 히즈키야에게 말하였다.  "만군의 주님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6.   '보라, 네 궁궐 안에 있는 모든 것과 네 조상들이 오늘날까지 쌓아온 것들이 바빌론으로 옮겨져, 하나도 남지 않을 날이 다가오고 있

      다.  주님이 말한다.

7.   너에게서 태어날 아들들 가운데 더러는 끌려가서 바빌론 왕궁의 내시가 될 것이다.' "

8.   히즈키야가 이사야에게 말하였다.  "그대가 전한 주님의 말씀은 지당하오."  그러면서도 그는 '내가 살아 있는 동안은 평화와 안정이 지

      속되겠지.'  하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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