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오후

by 사비나♫ posted Aug 0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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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랫만에 신청곡 올립니다.

오늘이 입추라네요.

여름이 지나고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인데

가을은 올거 같지 않게 무더운 날씨가 계속입니다.

견디다 보면 더위도 지나가겠지만 점점 체력이 방전되고 있으니 나이는 못 속이겠네요 ㅎㅎ

느림 걸음으로 주위를 둘러볼 여유도 없이

그저 무엇이든 빠르게 재촉하는 저의 모습에 움칠할때가 많아졌네요. 

화살같이 빠르게 변화되는 것에 따라가려면 안그래도 숨이 가쁜데

연신 빨리빨리라고 말하고 있으니 우습지요~~

그래도 조금만 더 지나면

곱게 물든 은행잎도 볼수 있고

시원한 가을바람에 흔들거리는 억새들의 향연도 볼수 있고~~

너무 이른 생각이겠지만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더위를 이기고 있습니다.

안나님~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리필 -주님과 함께 걷는 하루

*박명선 - Angel

*한덕훈 신부님 - 오늘의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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