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09.24 13:51

우울합니다~~

조회 수 71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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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미사시간에 제가 아끼고 사랑하던 애마(자전거)를 도둑맞았습니다

사무실 앞에 있어야 할 자리에 낙엽만 뒹굽니다

처음엔 누가 장난치나 보다 했습니다

하지만 창고 앞에 있던 또 다른 바람빠진 자전거가 대문옆 기둥에 가있는걸 보니

추측컨데 그걸 타고 가다가 바퀴가 잘 구르지 않으니 제것이 2차 표적이 되었던 모양입니다

요사이 날씨가 자전거 타기 딱 좋은데 무척이나 타고싶었던 것 같습니다

어언 6년 남짓 저의 몸뚱아리를 실어준 고마운 코렉스주식회사 제작 1인승 MTB 2002년식
 
전방 남방한계선 까지 운행했던 고마운 저의 애마~

참 무서운 세상이다란 생각도 들고요 며칠동안 동네 자전거는 다 의심하여야 하는 마음도 안타깝습니다

아~~ 애마와 정들었던 시간이 머릿속에서 주마등처럼 지나쳐가서 일손이 손에 잡히지 않습니다

날씨만큼이나 우울한 오후가 되고 있습니다 진짜입니다

이사태를 다같이 맘아파 해주시리라 믿지만 서라벌이란 이모씨는 이참에 걸어댕기라~~할것만 같습니다

우울한 마음 달래기위해 몇곡 신청합니다

나무자전거 = 이또한 지나가리라,

자전거를 탄 풍경 =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이별이야기, 길잃은 친구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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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후바라♥ 2008.09.24 14:02
    흐미..우째스까...
    하나 다시 사도록 ㅎㅎㅎ
    뭐든 정들면  아쉬운 법인디..
    츠암내...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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