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님 방송 감사합니다.

by 촌사람 posted Jun 22,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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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님!
 비아님 한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방송 감사드립니다.


주일 미사 후

본당 마당에 잡초 제거 하는 날이었습니다.

주저앉아서 풀을 뽑다보니

작은 꽃을 피우고 있는

이름 모를 작은 꽃들까지 뽑았습니다.

함께 있어도 아름다운데

화단정리 때문에 뽑혀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삶의 손이 닿은 자연과

손길이 닿지 않는 자연이

더 아름다운 이유가 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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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아버지 >


다른 사람에게는

돌처럼 단단한 분

단단하고 단단해서

속을 열수도 알 수도 없는 분


다른 사람에게는

바위처럼 강한 분

강하고 강해서

아무리 내리쳐도 부숴지지 않는 분


다름 사람에게는

칼처럼 냉정한 분

냉철하고 냉철해서

아무리 질긴 끈도 잘라버리는 분


그렇게

다른 사람에게는

단단하고 강하고 냉철한

우리 아버지


나에게는 물처럼 소중하고

항상 옆에 있지만

없으면 살 수 없는 분


나에게는 깃털처럼 여린

여리고 여려서

나를 보며 항상 마음 조리는 분


나에게는 난로처럼

따뜻하고 따뜻해서

나를 항상 감싸주시는 분


그렇게 나에게 다정하고

소중하고 여리고 따뜻한

우리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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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봉래 양사언 선생 기념 글짓기 대회에서

딸아이 소화데레사가 입상 했다고 해서

기뻐했는데.

글 내용 읽어보니
아빠에 대한 칭찬인지 뭔지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아빠인 제가 딸 아이 눈에 어떻게 보였는지..
전혀 느끼지 못한 면이 있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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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곡

이노주사-소원

거룩한 바보-제 10회 pbc 창작 곡

비아님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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