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교구 청소년사목국 대학생협의회 (이하 대가대협이라 합니다)
박종서 토마스 아퀴나스입니다.
얼마전 대전지구 대학생들이 모여 카이스트에서 연합미사를 드렸는데요
담당 신부님께서 아래와 같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도움의 손길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곳이 있어 이렇게 글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시듯이 지난 번에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 "곤파스"로 인해 많은 분들이 피해를 보셨습니다. 그 가운데 도움의 손길을 받아 그나마 정리를 하신 분들도 있지만 일손이 부족해 아무것도 하지 못하신체 망연자실 하신 분들도 많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당장 민족 최대의 명절이 추석이 다가오지만.. 복구는 커녕 무너져 내린 집과 엉망이 되어 버린 농작물을 바라보며 눈물만 짓고 계신 분들에게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을 전해 주었으면 합니다..

  한시가 급한 상황이라 여러분들의 의견도 들어보지 않은체...제가 일방적으로 계획을 짜 보았습니다... 날짜가 추석연휴라서 조금 애매하지만...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앞서 따뜻한 봉사활동으로 맘까지 풍성해졌으면 좋겠어요...

최근들어 서산,태안지역에 재해가 많이 일어나고 있어
저에게 연고지는 없는 곳이지만.. 같은 한국인으로 참으로 마음이 아픕니다.
기도도 좋고 봉사활동도 좋습니다.
기도중에 기억해주시어.. 주님께서 그들을 보호하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힘을 주시길 바랍니다.

출처 : 싸이월드 대전교구 대가대협 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