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님 안녕하세요. ^^ 미사는 지지난주부터 보고 있어요. 아직 많이 모자라서 나름 제 자신에게 " 넌 아직도 냉담중인거야!~" 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동안 못했던 기도들 숫자만 세도 엄청나기에 목마름을 많이 느끼나 봅니다. 한꺼번 하진 못할듯 해서 하나하나 풀어가려고 하고 있답니다. 본당에선 견진 계획이 없다 하시고, 다른 성당은 잘 모르겠다고 하시네요. 저녁엔 본당 미사시간을 착각한 관계로 다른 성당에 가서 미사보고 물어보니 7월에나 있을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요즘 주위에 있는 분들에게 잘 알지도 못하는 성서귀절을 읊으면서 얘길 해주곤 합니다. 만약 전도가 성공하여 영세를 받게 된다면... 큰일입니다. 대부 대모를 서줘야 할테인데, 자격이 없어서요.
발등에 불이 떨어졌네요. 아버지 말씀과 아버지 은혜받으라고 인도만 했고, 담 생각은 전혀 못한거 있죠...
혹시 아는 본당서 견진 진행 되는곳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